아프리카 프릭스가 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아프리카 프릭스의 원거리 딜러 '크레이머' 하종훈은 "3경기까지 가게 돼서 힘들게 이겼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2세트 애쉬로 펜타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 하종훈은 "(펜타킬을) 팀원들이 많이 축하해줬다. 작년에 한 번도 못 해본 펜타킬이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날 생일을 하루 앞두고, 팬들이 준비한 생일 축하 플래카드를 본 하종훈은 "보고 나서 고맙기도 하고, 제가 쑥스러움을 타서 바로 고개를 돌렸던 것 같다. 팬분들에게는 감사하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날 서포터 '투신' 박종익 선수도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에게 생일 축하 메시지를 함께 남겼는데요. 그들의 유쾌한 인터뷰를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최은비 기자 (eunbi@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