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9일 공식 홈페이지에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3명을 선발하는 투표 페이지를 마련했다. '핸섬가이' 강일묵이 하스스톤 글로벌 포인트 1위로 참가를 확정지은 가운데 투표를 통해 3명의 대표를 추가 선발한다.
후보에는 '슬시호' 정한슬, '따효니' 백상현, '서렌더' 김정수, '혼비' 박준규, '크라니시' 백학준, '서긔' 신동주, '로좀' 이범용, '플러리' 조현수 등 내로라하는 8명의 선수가 올랐다.
이용자들은 1회에 한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보상으로 '고대신의 속삭임 확장팩' 1팩을 받을 수 있다.
한편, 2월 초 발표된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은 48개국에서 4명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꾸려 맞붙는 국가대항전 형식이다.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은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4,000만원)의 규모로 치러지며 구체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