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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4강 2경기
▶루나틱 하이 3대2 메타 아테나
1세트 루나틱 하이 승 < 네팔 > 메타 아테나
2세트 루나틱 하이 승 < 아이헨발데 > 메타 아테나
3세트 루나틱 하이 < 하나무라 > 승 메타 아테나
4세트 루나틱 하이 < 도라도 > 승 메타 아테나
5세트 루타틱 하이 승 < 할리우드 > 메타 아테나

루나틱 하이가 결승 한 자리를 차지했다.

루나틱 하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4강 2경기에서 메타 아테나를 상대해 3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루나틱 하이는 결승전에서 러너웨이와 우승컵을 둔 맞대결을 펼친다.

1세트 '네팔'에서 열린 점령전에서 루나틱 하이는 자리야를 플레이 한 '준바' 김준혁의 활약을 앞세워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솔져:76를 활용한 메타 아테나의 공격을 막아낸 루나틱 하이는 입구를 봉쇄하며 1라운드 무난하게 선취점을 올렸다.

2라운드 초반부터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졌고, 수적 우위를 점한 루나틱 하이가 먼저 거점에 올라섰다. 이어진 교전에서 연이어 이득을 챙긴 루나틱 하이는 점령율 90%를 무난히 넘겼고, '후아유' 이승준의 겐지를 앞세워 메타 아테나의 저항을 무력화시키며 1세트 선승을 거뒀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2세트 '아이헨발데'에서 수비로 시작한 루나틱 하이는 측면에서 '에스카' 김인재의 맥크리가 거점에 파고든 메타 아테나를 처치하며 시간을 끌었다. 자리야의 궁극기로 메타 아테나를 벽으로 붙인 루나틱 하이는 마무리짓지 못한 채 역공을 맞으며 A거점을 허용했다.

힐러진이 라인하르트의 공격에 버티는 사이 공격진의 활약으로 굴다리를 지켜낸 루나틱 하이는 디바의 궁극기로 메타 아테나의 운송을 방해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에 첫 번째 경유지를 허용했고, 라운드 스코어 2점을 내주며 수비를 마무리 지었다.

공격으로 전환한 무난하게 A거점을 차지했고, 이승준의 겐지를 앞세워 화물을 밀고 나갔다. 디바의 궁극기로 메타 아테나의 수비 병력을 흩뜨린 루나틱 하이는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디바의 궁극기에 두 명이 전사하며 한 차례 물러난 루나틱 하이는 나노 강화제를 주입 받은 이승준의 겐지가 궁극기로 주요 공격진을 잘라내며 승기를 잡았다. 루나틱 하이는 화물 위로 올라섰고 라운드 스코어 3점을 획득하며 2세트까지 승리를 가져갔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0대2로 수세에 몰린 메타 아테나도 쉽게 물러서진 않았다. 3세트 '하나무라'에서 선공을 펼친 메타 아테나는 '리베로' 김혜성의 로드호그를 앞세워 날카롭게 거점에 파고들었고, 4킬을 획득하며 A거점을 돌파했다.

B거점으로 이동한 메타 아테나는 '사야플레이어' 하정우의 맥크리가 두 명을 잘라낸데 이어 로드호그, 윈스턴으로 루나틱 하이의 공격진을 적극 견제하며 점령율을 쌓아갔다. 이어진 교전에서도 다수의 킬을 올린 메타 아테나는 4분 48초를 남기고 B거점까지 점령했다.

수비로 전환한 메타 아테나는 대규모 교전에서 다수가 전사하며 A거점을 무력하게 내줬다. B거점에서도 거센 압박을 받았으나 김혜성의 로드호그가 주요 공격진을 잡아내며 시간을 벌었다. 추가 시간까지 수비를 이어간 메타 아테나는 마지막 교전에서 루나틱 하이를 물리쳤고,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한 세트 추격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한 세트 따라 붙은 메타 아테나의 기세는 이어졌다. 4세트 '도라도'에서 선공에 나선 메타 아테나는 메이의 빙벽을 활용해 지붕 위로 올라탔고, 루나틱 하이의 뒤를 잡으며 다수를 처치했다. 첫 번째 경유지를 통과한 뒤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로 다수를 묶으며 화물을 다수 운송한 메타 아테나는 김혜성의 메이가 빙벽으로 진입로를 차단하며 두 번째 경유지까지 돌파했다.

건물 안에서 고지대를 점한 메타 아테나는 교전에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종착지 직전까지 화물을 밀어냈다. 자리야의 궁극기를 성급하게 사용한 메타 아테나는 다음을 기약했으나 수비진을 뚫어내지 못했고, 2점을 획득한 채 물러났다.

수비로 전환한 메타 아테나는 무력하게 첫 번째 경유지를 내줬다. 두 번째 경유지 직전까지 수세에 몰린 메타 아테나는 전면전에서 이득을 챙기며 시간을 끌었다. 메타 아테나는 3분 15초 가량을 남기고 종착지 수비에 나섰다. 루시우의 궁극기로 겐지의 궁극기를 받아친 메타 아테나는 자리야와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를 활용해 마지막 교전에 나섰다. 이 교전에서 '창식' 이창식의 라인하르트가 4킬을 올리며 수비를 마무리했다. 화물 운송 거리에서 앞선 메타 아테나는 4세트까지 승리를 차지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방심은 없다! 루나틱 하이, 혈전 끝에 메타 아테나 잡고 결승!
루나틱 하이는 5세트 1라운드 '할리우드'에서 수비에 나섰고, 하정우의 맥크리에 다수가 전사하며 A거점을 손쉽게 내줬다. 기세가 눌린 루나틱 하이는 첫 번째 경유지 직전에서 수비력을 높이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위도우메이커를 기용한 메타 아테나의 전략을 무마시켰고, '미로' 공혁진의 라인하르트가 화물에서 거세게 저항하며 시간을 끌었다. 마지막 교전에서 대승을 거둔 루나틱 하이는 라운드 스코어 1점만을 내준 채 공격으로 전환했다.

2라운드 트레이서를 잘라내 공격력의 차이를 벌린 루나틱 하이는 '류제홍' 류제홍의 아나가 하정우를 재우며 A거점을 차지했다. 5분 20초를 남기고 화물 위로 올라선 루나틱 하이는 김인재의 기동력을 활용해 교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치열한 교전이 이어졌고, 루나틱 하이는 끝내 메타 아테나에게 4킬을 가져오며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승리, 결승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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