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30일 오버워치 공식 사이트의 e스포츠 페이지를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2017 오버워치 월드컵에 대한 개요를 안내했다.
2017 오버워치 월드컵은 발표, 투표, 그룹 스테이지, 플레이오프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목록에 오른 50개 국가 중 각 나라의 상위 100명 선수의 평균 평점에 따라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32개 팀을 선정한다.
이후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각 나라의 국가대표 위원회를 정하고, 위원회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6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팬들이 직접 출전 선수를 뽑았던 것과는 달라진 방식이다.
오버워치 월드컵 개최지도 늘어났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월드컵이 총 5개 대회로 확대됐으며 그룹 스테이지 개최지와 팀을 응원하는 방법 등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 밝혔다.
결승전은 2016년과 마찬가지로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7 블리즈컨 현장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2016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30일 기준으로 50개 국가 중 평균 평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