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라이더 리그에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했습니다. 문호준, 유영혁, 전대웅 등 '빅3'가 아닌 선수가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약 9년 여만입니다. 그 주인공은 '황태자' 김승태입니다.
김승태는 카트라이더 듀얼레이스 시즌2 결선에서 문호준, 전대웅을 1라운드에서 떨어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유영혁을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압하며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우승 후 제대로 된 세리모니를 하지 못할 정도로 긴장해 있었던 김승태. 이내 정신을 차린 김승태는 이제 '빅3' 구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과연 김승태가 생각하는 '빅3'는 누구일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편집 및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촬영=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