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B조 2경기
▶X6 게이밍 3대1 콩두 운시아
1세트 X6 승 < 리장타워 > 콩두 운시아
2세트 X6 < 눔바니 > 승 콩두 운시아
3세트 X6 승 < 아누비스신전 > 콩두 운시아
4세트 X6 승 < 감시기지지브롤터 > 콩두 운시아
챌린저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X6 게이밍이 에이펙스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X6은 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B조 2경기에서 콩두 운시아를 상대해 3대1 승리를 차지했다. X6는 3세트와 4세트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는 등 눈에 띄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1세트 '리장 타워'에서 점령전이 펼쳐졌다. 1라운드 패배한 X6는 2라운드 초반에도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거점을 탈환했고, 궁극기 교환에서 이득을 챙기며 점령율을 쌓아 갔다. '타임보이' 김원태가 트레이서의 궁극기로 3킬을 올리는 등 교전에서 연승을 거둔 X6는 거점 방어에 성공하며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X6는 3라운드 파라를 기용해 원거리 견제에 나섰고, 거점에 먼저 올라섰다. 중반 교전에서 패해 거점을 내줬으나 '최효빈' 최효빈의 디바를 앞세워 탈환에 성공했다. X6는 루시우의 궁극기를 활용한 콩두 운시아의 이니시에이팅을 무난히 받아쳤고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했다.

1세트 패배한 콩두 운시아는 2세트를 앞두고 '붓처' 윤상원을 교체 투입했다. '눔바니'에서 공격으로 시작한 콩두 운시아는 손쉽게 A거점을 가져왔다. 윤상원의 솔져:76와 '대민' 김대민의 트레이서가 교전을 주도했고, 콩두 운시아는 굴다리까지 무난하게 통과했다. 종착점을 앞두고 시간이 끌렸으나 콩두 운시아는 나노 강화제를 맞은 '디케이' 장귀운을 앞세워 X6를 다수 처치했고, 추가 시간에 화물을 밀어냈다.

수비로 전환한 콩두 운시아는 김대민의 3킬을 앞세워 시간을 벌었다. 콩두 운시아는 토르비욘을 기용하며 변수를 만들었고, 교전에서 연승을 거뒀다. 이어 디바의 궁극기로 마지막 공격 시도까지 받아치며 라운드 스코어 3대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3세트 '아누비스 신전'에서 X6는 선공으로 나섰다. A거점을 무난하게 밀어낸 X6는 장귀운의 겐지에 연달아 무너지며 시간이 끌렸다. 김대민의 솜브라까지 교전에서 활약하며 X6는 열세에 놓였고, 1/3를 점령하는 것으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수비로 전환한 X6는 A거점에서도 시간을 다수 끌었다. B거점에선 '베베' 윤희창의 솜브라가 콩두 운시아의 시선을 끌며 교전을 주도했다. X6는 교전에서 연승을 거뒀고, 점령지를 조금도 내주지 않으며 3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X6는 4세트 '감식기지 지브롤터'에서 수비로 시작했다. 2층을 점령한 X6는 '갓스비' 김경보의 솔져:76를 앞세워 콩두 운시아의 진입을 차단했다. 최효빈의 겐지도 4킬을 쓸어담는 등 활약을 이어갔고, X6는 궁극기 연계로 콩두 운시아를 물리쳤다. X6는 라운드 스코어를 단 1점도 내주지 않은 채 공격을 준비했다.

2세트 공격으로 전환한 X6는 위도우 메이커를 기용해 원거리 견제에 나섰다. 전면전에서도 이득을 굴렸고, 3킬을 거둔 X6는 첫 번째 경유지를 무난하게 통과했다. 라운드 스코어 1대0으로 4세트까지 승리한 X6는 세트 스코어 3대1로 시즌 첫 승을 확정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