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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SK텔레콤 허승훈 "모두 다 제압하고 MSI도 우승하겠다"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사진=스포티비 게임즈 생중계 화면 캡처).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사진=스포티비 게임즈 생중계 화면 캡처).
"모든 팀들이 우리를 잡아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지만 SK텔레콤 T1은 세계 최고의 팀인 만큼 그들을 꺾고 MSI도 우승하겠다."

SK텔레콤 T1의 톱 라이너 '후니' 허승훈이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017을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허승훈은 11일(한국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7(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개막전에서 G2 e스포츠를 제압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팀은 강하고 모든 팀들의 도전을 받아내고 우승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 프나틱 시절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것이 마지막 국제 대회였고 2017년 SK텔레콤 T1의 유니폼을 입고 다시 나섰다"고 인터뷰를 시작한 허승훈은 "갈리오를 쓸 상황이 나와서 골랐고 슬로우 스타터 기질이 있는 챔피언이지만 후반에 가면 군중 제어기나 궁극기를 활용해 전투에 도움이 되고 가장 좋은 탱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허승훈은 "SK텔레콤이 월드 챔피언십과 MSI에서 좋은 성과를 낸 팀이고 2017년에 나와 '피넛' 한왕호가 합류하면서 더욱 강해졌다"라면서 "모든 팀들이 우리를 이기려고 노력하겠지만 우리는 또 다시 우승할 것이고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말했다.

오프닝 세리머니에서 SK텔레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점에 대해 허승훈은 "2016년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인공이 됐는데 그만큼 MSI에서 우리 팀은 관심을 받고 있고 그에 상응하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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