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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김관형 "오늘 경기 아쉬움이 더 크다"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김관형 "오늘 경기 아쉬움이 더 크다"
10년의 경험은 신예들 사이에서 더욱 빛이 났다.

김관형은 10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마이너 2017 시즌1 B조 풀리그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조1위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8년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에서 피파 부문 최우수 선수상을 획득했던 김관형은 챔피언십에서 첫 성과를 내며 김정민에 이어 종목 전환 후 최고의 자리를 노리는 선수로 발돋움할 기회를 마련했다.

Q 조1위로 8강에 진출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승강전에서 탈락해서 사실 피파온라인3에서 손을 놨다. 좀 속상했던 것 같다(웃음). 그래도 마이너 리그가 다가오니 자연스럽게 열심히 연습하게 됐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정말 다행이다.

Q 오늘 같은 클럽 소속 선수가 한 조에 세 명이나 속해 있었다.
A 다들 친한 동생들인데 나는 하던 대로 했고 동생들은 나를 이기겠다는 일념으로 독특한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더라. 당황했다(웃음). 그래도 동생들의 수가 잘 먹히지 않은 것 같다.

Q 아르헨티나를 선택했다.
A 원래 아르헨티나를 선택한 이유가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기 때문이었다. 수비는 자신 있었기 때문에 공격만 보완하면 더 좋은 경기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한 것인데 생각보다 경기마다 골이 많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골을 더 넣었다면 공동 1위가 아닌 단독 1위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

Q 마지막 경기에서는 같은 클럽 이석동 선수와 경기를 펼쳤다.
A 이미 8강에 올라간 상황이었기 때문에 서로 공격적으로 하자고 말했다.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오늘 경기는 계속 아쉬움이 많은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마이너 리그에서 잘 하면 승강전 없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더라. 챔피언십 진출이 꿈인 만큼 마이너 리그에서 곧장 챔피언십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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