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팀은 30일 포르투갈과의 맞대결을 끝으로 하스스톤 글로벌게임 조별예선 1라운드 경기를 모두 마무리했다. 홍콩, 헝가리, 그리스, 슬로바키아, 포르투갈과 함께 D조에서 예선을 치렀던 한국 대표팀은 4승 1패라는 독보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조 1위, 2라운드 진출권을 획득했다.
'따효니' 백상현, '플러리' 조현수, '핸섬가이' 강일묵, '크라니시' 백학준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4월 11일 열린 그리스 대표팀과의 첫 경기부터 3대1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한국 대표팀은 방심하지 않았고, 30일 포르투갈 대표팀을 3대0으로 완파하며 예선 1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총 상금 30만 달러(한화 약 3억 3,600만원)의 규모로 치러지는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은 48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형태로 3단계 예선과 글로벌 게임 파이널로 진행된다.
예선 1라운드는 6월 15일에 마무리된다. 이후 2라운드에 진출한 24개팀이 6개 조로 편성돼 각축전을 벌이고, 각 조의 1, 2위팀과 3, 4위 중 상위 4개팀이 글로벌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3라운드에 이름을 올린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