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D조 6경기
▶메타 아테나 3대0 라이노스 게이밍 윙스
1세트 메타 아테나 승 < 네팔 > 라이노스 게이밍
2세트 메타 아테나 승 < 왕의길 > 라이노스 게이밍
3세트 메타 아테나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라이노스 게이밍
메타 아테나가 8강 티켓과 기세를 모두 잡았다.

메타 아테나는 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16강 D조 6경기에서 라이노스 게이밍 윙스를 상대해 3대0 완승을 차지하며 8강의 마지막 한 자리를 꿰찼다.

1세트 1라운드 '네팔'에서 열린 쟁탈전에서 라이노스 게이밍에 초반 거점을 내준 메타 아테나는 점령율 34%에서 탈환에 성공했다. 경기 중반, 디바의 궁극기에 다수가 전사하며 손해를 본 메타 아테나는 트레이서와 겐지를 활용해 난전에서 이득을 챙겨 나갔다. 메타 아테나는 거점을 되찾은 뒤 라이노스 게이밍의 저항을 무력화시키며 승리를 차지했다.

2라운드 먼저 거점에 올라선 메타 아테나는 윈스턴을 앞세워 주요 영웅을 처치하며 점령율을 쌓아 나갔다. 입구를 봉쇄하며 라이노스 게이밍의 진입을 차단한 메타 아테나는 그대로 점령율 100%를 채웠고, 선취점을 올리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2세트 '왕의 길'에서 수비로 시작한 메타 아테나는 솔져:76와 라인하르트의 궁극기를 언계해 A거점에서 시간을 끌었다. 겐지의 궁극기를 활용한 공격에 다수가 전사하며 A거점을 허용한 메타 아테나는 첫번째 경유지 직전에서 라이노스 게이밍을 다수 처치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치열한 킬 교환이 이뤄진 가운데 '사야플레이어' 하정우의 솔져:76가 궁극기로 4킬을 획득했다. 공격진을 밀어낸 메타 아테나는 라운드 스코어 1점만을 내준 채 수비에 성공했다.

2라운드 공격으로 전환해 A거점을 무난히 통과한 메타 아테나는 첫 번째 경유지를 앞두고, 교전에서 연이어 패하며 시간이 끌렸다. 궁극기를 다수 충전하고 교전을 개시한 메타 아테나는 하정우의 트레이서를 앞세워 라이노스 게이밍을 무너뜨렸고,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세트 승리를 거머쥐었다.

3세트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메타 아테나는 수비로 1라운드를 맞았다. 공격력이 부족해 A거점을 내준 메타 아테나는 겐지의 궁극기를 '너스' 김종석이 플레이한 젠야타의 궁극기로 받아치며 수비를 이어갔다. 라이노스 게이밍의 교전 시도를 두 번 연속 무력화시킨 메타 아테나는 마지막까지 교전 우위를 점하며 B거점을 틀어 막았다.
2라운드 공격에 나선 메타 아테나는 2층에 자리를 잡아 대치에 힘썼고, 첫 번째 교전부터 4킬 이상을 획득하며 거점을 가져왔다. 빠르게 B거점으로 향한 메타 아테나는 하정우의 솔져:76가 시전한 궁극기를 앞세워 교전 대승을 거뒀고, 약 30초 만에 B거점까지 점령하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