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틱 하이의 서브탱커 '준바' 김준혁이 콩두 판테라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웠다.
루나틱 하이는 6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4강 1경기에서 무실세트 행진을 달리던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며 지난 시즌에 이어 연속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날 디바로 활약한 김준혁은 "2연속으로 결승에 올라 기쁘다"며 "박빙일 줄 알았는데 이렇게 쉽게 이길 줄 몰랐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디바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비결에 대해서는 "솜브라가 있어서 '동현' 선수가 아마 힘을 못 쓴 것 같다"고 답했다.
결승 상대로 누구를 원하냐는 질문에 김준혁은 엔비어스 대신 콩두 판테라를 꼽았다. 김준혁은 "콩두 판테라한테 졌기 때문에 그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