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위치한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이하 다트 코리아) 스테이지1 예선 4주차 경기가 종료되면서 본선 16강에 오를 선수들이 확정됐다.
4주차 경기에서는 신선용과 김태훈, 최혜진과 김봉우가 16강에 합류하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이번 대회 유일한 여성 참가자인 최혜진은 16조에서 2연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한 뒤 이어진 싱글 토너먼트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 경력 5년차의 조성우를 상대로 패패승승승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앞서 1주차 경기에서는 손현준, 김기태, 박현철, 조형호가 본선에 올랐고, 2주차 경기에서는 이경표, 정성화, 김기영, 한웅희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3주차에서는 이준환과 황유상, 강승묵과 신동호가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주차 경기가 모두 종료된 직후엔 현장에서 16강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다트 코리아 16강전(결승전 당일 진행)은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VSL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는 네이버와 트위치TV를 통해 중계된다.
◆소프트 다트 프로페셔널 투어 코리아 2017 스테이지1 16강 대진(괄호 안은 소속팀)
김태훈(샷기어)-박현철(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
김기태(나무스)-이경표(F.A.F)
김봉우(213)-황유상(클라운)
한웅희(다이너스티 에이플로우)-강승묵(딘1998)
김기영(테마스포존)-신동호(브로)
조형호(나무스)-신선용(F.A.F)
이준환(F.A.F)-정성화(다트팩토리)
최혜진(나무스)-손현준(다트하이브 신촌)
금천=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