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최종 예선 3라운드에 진출했다.

'크라니시' 백학준, '플러리' 조현수, '따효니' 백상현, '핸썸가이' 강일묵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6월 20일에 시작된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 예선 2라운드에서 2대1로 조 2위를 기록하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 대표팀은 6월 23일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렀다. 조현수의 주술사로 선취점을 올린 한국 대표팀은 백상현이 패배했으나 백학준과 강일묵이 연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전했다.

6월 27일 네덜란드 대표팀과의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2대3으로 패배한 한국 대표팀은 7월 4일 필리필 대표팀과의 경기에서 힘을 냈다. 1세트 백학준이 패배했으나 이후 강일묵, 조현수, 백상현이 나란히 승리를 차지하며 진출권을 따냈다.

예선 2라운드를 통과한 한국 대표팀은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최종 예선 3라운드를 치른다.

싱글 엘리미네이션 브라켓 방식으로 진행되는 3라운드에선 상위 4개팀만이 글로벌 게임 파이널로 진출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