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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팀소] X6 게이밍

"오버워치 팀을 소개합니다"

※ '오팀소' 코너는 오버워치 팀과 선수들의 프로필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3 8강 진출 팀인 X6 게이밍을 소개합니다.(악플은 사양합니다!)

◆X6 게이밍
[오팀소] X6 게이밍


'갓스비' 김경보(왼쪽)와 '타임보이' 김원태.
'갓스비' 김경보(왼쪽)와 '타임보이' 김원태.

◇'GodsB' 김경보
생년월일: 1996년 10월 25일
포지션: 올 라운더
ID의 뜻: 뜻은 딱히 없다. 예전에 지오디를 좋아해서 god라고 썼는데 뒤에 s를 붙였더니 해외에 같은 닉네임의 선수가 있더라. 그 뒤에 여러 가지 붙이다보니 B가 제일 잘 어울려서 B를 붙이게 됐다.
선호 영웅: 맥크리
자신 있는 맵: 네팔
특이사항: 머리가 빨리 자란다. 노래를 잘 부른다.
하고 싶은 말: 내가 '세최딜'인 것 같다.(웃음)

◇'TimeBoy' 김원태
생년월일: 1996년 11월 22일
포지션: 딜러
ID의 뜻: 영국드라마를 한창 즐겨볼 때가 있었다. '닥터후'라는 드라마에서 짧게 등장한 단어인데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고정 닉으로 쓰고 있다. 하는 캐릭터가 트레이서다보니 사람들이 아이디를 캐릭터에 맞춘 줄 아는 분들이 많더라.
선호 영웅: 트레이서
자신 있는 맵: 도라도
특이사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서 슈프림 랭킹까지 올라가봤다.
하고 싶은 말: 에이펙스 시즌3 8강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 개인기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컸다. 다음 시즌까지 연습 많이 할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최효빈(왼쪽)과 '노스마이트' 정다운.
최효빈(왼쪽)과 '노스마이트' 정다운.

◇'ChoiHyoBin' 최효빈
생년월일: 1997년 9월 5일
포지션: 서브 탱커
ID의 뜻: 친구 따라 게임을 시작했는데 친구가 아이디를 본명으로 했다. 그래서 나도 따라한 것이다.
선호 영웅: 겐지
자신 있는 맵: 눔바니
특이사항: 마비노기 듀얼에서 장기간 랭킹 1위였다. 대회에서 우승한 경험도 있다. 농구도 자신 있다. 길거리 농구를 하면 '잘한다' 소리를 듣는 정도는 된다.
하고 싶은 말: 지원해주시는 대표님, 코치님, 매니저님께 감사드린다. 많이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

◇'NoSmite' 정다운
생년월일: 1997년 2월 15일
포지션: 메인 탱커
ID의 뜻: 학생 때 친구들과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면서 장난스럽게 아이디를 지었다. 정글러인데 중요한 것 빼먹은 듯이 '강타없다'로 지었다. 친구는 리븐인데 '평캔못함' 이런 식으로 지었었다. 스타크래프트2를 하면서 영어로 번역해 아이디를 쓰게 됐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선호 영웅: 정크랫
자신 있는 맵: 오아시스
특이사항: 스타1이나 하스스톤 캐릭터들 흉내내기를 좋아한다.
하고 싶은 말: 내가 프로게이머를 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인생은 살다가도 모르는 것 같다. 다른 게임도 그렇게 잘하는 편은 아니었다. 천상계를 보면 신기하다고만 느꼈었는데 오버워치에서는 점수가 높더라. 장비도 안 좋고 60 프레임으로 게임을 해서 좋은 장비를 쓰면 어떨까 싶어 팀에 지원했는데 정말 실력이 확 늘었다. 내가 프로게이머 됐다는 게 아직도 너무 신기하다.

'길리' 민준호(왼쪽)와 '베베' 윤희창.
'길리' 민준호(왼쪽)와 '베베' 윤희창.

◇'GILY' 민준호
생년월일: 1997년 3월 23일
포지션: 메인 힐러
ID의 뜻: 아이디를 모양 예쁘게 네 글자로 맞추다보니 그렇게 짓게 됐다. 딱히 뜻은 없다. 중학생 때 만들어서 쭉 사용 중인 아이디다. 뭔가 말이 되면서 말이 안 되는 듯한 그런 아이디다.
선호 영웅: 루시우
자신 있는 맵: 리장타워
특이사항: 트위치TV에서 일본어로 방송중이다. 그래서 일본 팬들이 많다. 고2때 독학으로 자격증 공부를 했고, 원어민 프로그램에 참여하다보니 말하는 게 수월해졌다. 예전부터 물리학자가 되고 싶었다. 우리나라는 자연과학이 부족한데 발전한 나라를 찾다보니 독일, 미국, 일본이더라. 금전적인 이유 때문에 일본으로 가고 싶어 일본어를 배우게 됐다. 공부를 하려면 읽고 쓰는 게 더 중요한데 반대로 됐다. 조금이라도 감을 유지하려고 일본어로 방송 중이다. 안동대학교 물리학과 1학년까지 마치고 휴학했다. 오버워치는 출시 때부터 했는데 시즌2 때 랭커가 됐고, 팀에 지원해 합격했다. 이왕 시작한 것 '끝판왕'은 한 번 되보고 싶다. 은퇴하면 물리학자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
하고 싶은 말: 에이펙스 8강서 떨어지니 이대로는 못 있겠다. 다음 시즌, 다다음 시즌, 우승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겠다. 개인적으로 루시우는 내가 제일 잘하는 것 같다. 앞으로 모두가 인정하게 만들 것이다.

◇'BeBe' 윤희창
생년월일: 1999년 2월 3일
포지션: 서브 힐러
ID의 뜻: 딱히 없다. 영어 닉네임 네다섯 글자로 괜찮은 것을 찾다가 짓게 됐다.
선호 영웅: 트레이서
자신 있는 맵: 도라도
특이사항: 우리 팀에서 외모가 제일 특출 난 것 같다. 팬미팅 때 내 줄이 제일 길더라.(웃음)
하고 싶은 말: 팬 여러분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다음 시즌엔 꼭 4강 안에 들도록 하겠다.

◇X6 게이밍은?
2016년 12월 창단된 X6 게이밍은 e스포츠 에이전시 업체 쥐셀(G`CELL)의 후원을 받는 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연습실을 두고 있다.

2017년 2월 넥서스컵 스프링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에이펙스 챌린저스 시즌3에서 9승 2패를 기록하며 우승, 승격강등전까지 단번에 통과하면서 에이펙스에 합류했다. 처음 도전하는 1부 리그에서도 콩두 운시아와 러너웨이를 꺾고 8강에 올랐으며, 8강 첫 경기에서는 엔비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사실 X6의 뜻은 '6개월 해보고 안 되면 접자'는 뜻이었으나 예상 밖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어 팀명의 본뜻은 의미 없게 됐다. X6 게이밍은 최근 펜타스톰 팀을 창단, 새로운 종목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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