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로드 3대1 크로스로드
1경기 '알도르' 장우혁 1대3 '로좀' 이범용
2경기 '포셔' 이동재 3대2 '아르카나인' 조정훈
3경기 '이카루스' 박새인 3대2 '캐스터' 박종철
4경기 '파이어' 경동혁 3대2 '카이제로' 김승훈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스프링 2017 4강 2경기
▶RD 3대0 지니어스
1경기 '라이크유걸' 이준석 3대1 '넥타르' 방재혁
2경기 '크리보' 김치수 3대2 '발사기' 김정현
3경기 '타임' 박종남 3대1 '에퀘스테르' 윤기수
오버로드와 RD가 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버로드와 RD는 각각 14일과 16일 강남 인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스프링 2017 4강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챙기며 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오버로드는 크로스로드를, RD는 지니어스를 꺾었다.
14일 크로스로드와 경기를 치른 오버로드는 선봉으로 '알도르' 장우혁을 선택했다. '로좀' 이범용과의 경기에서 장우혁은 마법사로 연패했고, 기세를 뒤집지 못하며 패배했다.
선취점을 내준 오버로드는 '포셔' 이동재를 2경기에 내보내며 반등을 꾀했다. 이동재는 '아르카나인' 조정훈의 성기사에게 3패를 안기며 승리를 차지했다.
3경기 '이카루스' 박새인이 '캐스터' 박종철을 잡아내며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유리한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를 맞은 오버로드는 '파이어' 경동혁이 5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카이제로' 김승훈을 3대2로 잡아내며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16일 남은 결승 티켓을 두고 RD와 지니어스가 맞붙었다. RD는 1경기에 출전한 '라이크유걸' 이준석이 '넥타르' 방재혁을 3대1로 꺾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RD의 기세는 '크리보' 김치수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김치수는 '발사기' 김정현과의 경기에서 성기사를 가까스레 졸업시키며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2대0으로 앞서나간 상황에서 RD는 '타임' 박종남을 내보내며 마무리를 꾀했다. 1세트 전사로 '에퀘스테르' 윤기수의 드루이드에 패한 박종남은 2세트 성기사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드루이드와 전사로 연승을 거두며 팀에 완승을 안겨줬다.
결승에 진출한 오버로드와 RD는 오는 22일, 단 하나의 우승컵을 두고 각축전을 벌인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