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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결승] 에이스 '파이어' 대활약! 오버로드, RD 꺾고 우승!

[HTC 결승] 에이스 '파이어' 대활약! 오버로드, RD 꺾고 우승!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2017 스프링 결승
▶오버로드 3대2 RD
1경기 '포셔' 이동재 1대3 '크리보' 김치수
2경기 '파이어' 경동혁 3대2 '타임' 박종남
3경기 '알도르' 장우혁 2대3 '고공싱' 정헌
4경기 '이카루스' 박새인 3대1 '코코아' 최민규
에이스 결정전 '파이어' 경동혁 3대0 '크리보' 김치수
1세트 경동혁(전사) 승-패 김치수(드루이드)
2세트 경동혁(주술사) 승-패 김치수(마법사)
3세트 경동혁(성기사) 승-패 김치수(드루이드)

오버로드가 RD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오버로드는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2017 스프링 결승전에서 RD를 상대했다. 경기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이어졌고, 오버로드는 '파이어' 경동혁의 활약으로 3대2 우승을 확정지었다.

에이스 결정전 1세트에서 전사를 선택한 경동혁은 경기 초반 해적 하수인을 연달아 소환했고, 3턴 '남쪽바다 선장'을 소환하며 압박을 이어갔다. 경동혁은 유용한 하수인을 연달아 내려 놓으며 '비취 괴수'를 제압, 김치수의 생명력을 9까지 깎으며 우위를 이어갔다. 6턴 8대미지를 추가한 경동혁은 방어 수단을 찾지 못한 김치수의 항복을 받으며 기세를 잡았다.

2세트 주술사를 선택한 경동혁은 '혼돈의 소용돌이 차원문'에서 '먼지 악령'을 불러오며 템포를 가져왔다. 이어 '피의 욕망'으로 파멸의 예언자를 정리하며 필드를 유지했다. '눈보라'를 맞은 경동혁은 '분신수'와 '진화'를 활용해 이득을 크게 봤다. 경동혁은 필드의 힘으로 '얼음 방패'를 제거했고 한 번 더 '진화'를 사용해 승기를 굳혔다. 이어 경동혁은 '비취 발톱'을 장착하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성기사로 마무리에 나선 경동혁은 턴마다 멀록 하수인을 늘여 놓으며 우위를 점했다. '휘둘러치기'를 강제한 경동혁은 '멀록 파도술사'를 키우며 압박을 이어갔다. 경동혁은 '비성 핀자'까지 소환했고 '가시가 돋친 탈것'으로 필드의 힘을 키웠다. '신성화' 두 장으로 '가젯잔 경매인'을 제압한 경동혁은 '멀록 전투대장'을 드로우하지 못해 손해를 봤다. 하지만 경동혁은 '데스윙'을 던지며 승부수를 던졌고 '파멸의 인도자'로 5대미지를 추가했다. 돌아오는 턴에 17 대미지를 한 번 더 퍼부은 경동혁은 그대로 승부를 끝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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