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롤챔스] 롱주 '고릴라' 강범현 "락스 출신들의 물고 물리는 PS 기대한다"

[롤챔스] 롱주 '고릴라' 강범현 "락스 출신들의 물고 물리는 PS 기대한다"
"작년에 락스 타이거즈에서 2016년 서머 우승을 이끌었던 선수들이 속한 팀이 모두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는데 저희는 일단 결승에 직행했으니 물고 물리는 싸움을 구경하고 있겠다."

롱주 게이밍의 서포터 '고릴라' 강범현이 재미난 결승 직행 소감을 밝혔다.

강범현이 속한 롱주 게이밍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서머 9주차 삼성 갤럭시와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묻자 강범현은 "지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겼다면 일찌감치 확정했을텐데 져서 아쉬움이 많았지만 삼성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1위를 다시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고 결과가 좋아서 기
쁘다"라고 말했다.

삼성에게 지면 3위, 이기면 1위인 상황이 부담되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나야 큰 경기 경험이 많아서 떨리지는 않았는데 곽보성이나 문우찬이 걱정되더라. 하지만 경기에 들어가서 그들의 플레이를 보니 전혀 긴장하지 않아서 화끈하게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강범현은 "2015년부터 서머 스플릿 결승에는 꾸준히 올라갔는데 결과가 좋았던 적도 있었고 좋지 않은 적도 있었다"라면서 "이번에는 롱주 게이밍이 첫 포스트 시즌, 첫 결승전을 이뤄냈기 때문에 징크스를 만들지 않고 우승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작년에 락스 타이거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수들이 모두 포스트 시즌에 올라갔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강범현은 "일단 김종인과 내가 속한 롱주가 결승에 직행했으니까 우리는 편하게 관전하겠다"라면서 "다른 선수들이 물고 물리는 치열한 싸움을 벌이면서 올라오는 진흙탕 싸움을 보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1패 +32(35-3)
2한화생명 14승4패 +19(30-11)
3디플러스 13승5패 +13(29-16)
4T1 11승7패 +6(25-19)
5KT 9승9패 -2(21-23)
6BNK 8승10패 -7(17-24)
7광동 7승11패 -2(21-23)
8농심 5승13패 -14(13-27)
9DRX 4승14패 -20(10-30)
10OK저축은행 2승16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