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팀소' 코너는 오버워치 팀과 선수들의 프로필을 간략히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 출전 예정인 아디언트를 소개합니다.(악플은 사양합니다!)
◆아디언트
◇'ANAMO' 정태성
생년월일: 1997년 9월 2일
포지션: 메인 힐러
ID의 뜻: '아무도 나를 모를 것'의 줄임말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하다가 상대팀 닉네임을 봤는데 '아무도 나를 모를 걸'이었다. 근데 잘하더라. 뭔가 느낌이 있어서 따라서 쓰게 됐다. 비밀스런 고수의 느낌이 났다. 그 때 당시 티어는 다이아1 정도였다.
선호 영웅: 겐지
자신 있는 맵: 리장타워
특이사항: 중3 때 공부로 전교 2등까지 해봤다. 맨날 게임만 했는데 2등을 했더니 친구들이 놀란 적이 있다. 그 땐 휴대폰이 없어서 게임 안할 땐 공부만 했다. 또 다른 특이사항으론 몸에 털이 없는 편이다. 팔과 다리에 털이 하나도 없다.
하고 싶은 말: 내 포지션에서 최고가 되도록 하겠다. 관심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republic' 봉근찬
생년월일: 1998년 8월 28일
포지션: 메인 탱커
ID의 뜻: 친형이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를 했었다. 형 아이디가 '리퍼블릭'인데 따라서 썼다.
선호 영웅: 윈스턴
자신 있는 맵: 볼스카야인더스트리
특이사항: 딱히 없다.
하고 싶은 말: 우승하기 위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꼭 우승하고 오겠다.
◇'AIMGOD' 권민석
생년월일: 1999년 3월 31일
포지션: 서브 힐러
ID의 뜻: 처음 게임 시작할 때 딜러 위주의 캐릭터들 다루다보니 그쪽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지었다.
선호 영웅: 아나
자신 있는 맵: 왕의길
특이사항: '관종'이다.(웃음)
하고 싶은 말: 어렵게 부모님께 동의를 받고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더 열심히 해서 나를 믿어주신 주변 분들께 실망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Michelle' 최민혁
생년월일: 1999년 12월 21일
포지션: 올 라운더
ID의 뜻: 닉네임 바꾸려고 검색하다가 괜찮아보여서 썼는데 후회된다. 다른 게 더 멋있어 보여서 바꿀까 고민 중이다.
선호 영웅: 겐지
자신 있는 맵: 리장타워:정원
특이사항: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6 때 마스터까지 찍어봤다.
하고 싶은 말: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대만 가서 우승하고 돌아오겠다.
◇'ErsTer' 정준
생년월일: 2000년 5월 31일
포지션: 서브 딜러
ID의 뜻: 독일어로 처음이라는 뜻이다. 감독님이 지어주셨다.
선호영웅: 겐지
자신 있는 맵: 아누비스신전
특이사항: 서든어택 아마추어대회에서 여러 번 준우승한 경험이 있다. 드럼을 잘 친다. 드럼으로 입시 준비하려고 실용음악과를 가려다가 게임이 너무 재밌어서 진로를 바꾸게 됐다. 집에 갈 때마다 취미로 전자드럼을 친다.
하고 싶은 말: 요즘 월드컵 국가대표 평가전이나 다나와 배틀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팀 리빌딩이 잘됐으니 방심만 안하면 충분히 대만에서 우승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꼭 우승하고 오겠다.
◇'Diem' 배민성
생년월일: 2000년 2월 13일
포지션: 메인 딜러
ID의 뜻: 카르페디엠(Carpe diem)에서 디엠만 딴 것이다. 즐기라는 뜻이다.
선호 영웅: 맥크리
자신 있는 맵: 리장타워
특이사항: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에서 글로벌 엘리트 등급이었다. 나도 '관종'이다.(웃음)
하고 싶은 말: 좀 더 열심히 하겠다.
◇아디언트는?
마이티 AOD와 몬스터kr이 합병돼 만든 새로운 오버워치 프로게임단으로 마이티를 이끌었던 문병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다.
아디언트는 오는 18일 대만서 개막하는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에 참가하기 위해 선수와 코칭스태프 전원이 출국, 약 2개월 간 대만 타이페이에서 지낼 예정이다.
아디언트는 열정적이고 불타오르는 사람이란 뜻으로, 라틴어 Ardeo와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 -ant를 더한 합성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