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이 새로운 e스포츠 대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와 MBC,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9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일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인 'DMC 페스티벌 2017'이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공연 일정 중 OGN의 행사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DMC 페스티벌의 공연 일정 소개 페이지에는 '9월 17일 OGN 슈퍼 매치 서울'이 다양한 콘서트들과 함께 자리해있다. 다만 다른 공연들과는 다르게 행사 진행자나 출연진 등 상세 설명이 빠져있다.
이에 대해 OGN 측은 "OGN 슈퍼 매치는 2가지 종목으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OGN에 따르면 16일에는 상암 e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르고, 17일에는 MBC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2개 종목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OGN 슈퍼 매치가 일반적인 대회가 아닌 초청전 형식일 것으로 알려져 종목 선정이나 팀 섭외 단계인 것으로 추측된다. 대회가 향후 정례화 될 것인지, 단발성에 그칠 것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