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리그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대회인 E리그 CS:GO 프리미어 2017이 오는 9월 시작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E리그 메이저 2017을 개최한 이후 약 8개월 만에 CS:GO 종목으로 치러지는 정규리그다.
E리그 프리미어는 16강 조별 듀얼 토너먼트 진행 후 각 조의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프나틱, 아스트랄리스, 클라우드 나인, 페이즈 클랜, SK 게이밍, 노스, 버투스 프로 등 총 12개 팀이 초청됐으며, 남은 4개 팀은 8월 말 북미-유럽 예선을 통해 확정된다.
대회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E리그 아레나에서 치러질 예정이며, 총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4천만 원)로 책정됐다. 우승팀은 절반인 50만 달러를 받는다.
미국에서는 케이블TV 채널인 T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트위치TV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중계된다. 지난 1월 29일 열렸던 메이저 결승전은 트위치TV에서 동시 접속자 수 106만 명을 돌파해 단일 채널 최고 접속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