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콘박스 '애셔' 최준성 "선수들의 잠재력 엄청나…리빌딩 성공적"](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081820443489710_20170818210402dgame_1.jpg&nmt=27)
콘박스는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D조 2경기에서 메타 벨륨을 3대1로 꺾었다. 이 경기에서 '애셔' 최준성의 트레이서가 수준 높은 경기력을 뿜어냈다.
최준성은 "리빌딩이 잘 돼서 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며 "예상한 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최준성과의 일문일답.
Q 첫 승을 거둔 소감은.
A 오늘 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예상한 대로 이겨서 기분이 좋다.
Q 승리에 대한 확신이 있었던 것 같다.
A 리빌딩이 잘 됐고, 서로 합도 많이 맞춰진 상황이었다. 그래서 이길 것이라 확신했다.
Q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은 어떤가. 합은 잘 맞나.
A '오지' 손민석은 말이 많고, 팀과 함께 플레이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클로버' 서지원은 과묵하지만 콜을 확실하게 해주고, 중요한 부분을 잘 집어낸다. '리벤지' 안형근은 피지컬이 좋고 영리해서 피드백을 잘 흡수한다. 아직 부족하지만 합이 잘 맞는 것 같다.
Q 둠피스트가 중요한 메타가 왔다. 플레잉 코치로서 어떤 전략을 준비했나.
Q 2세트에서 패배한 뒤 어떤 피드백을 나눴나.
A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긴장을 하고 있어서 '긴장 풀라'고 얘기했다. 2세트에서 패배했을 때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Q 4세트 2라운드 때 1점도 못 내고 끝날 뻔했는데.
A 간이 쪼그라들었다. 적절한 타이밍에 운이 따라줘 내가 많이 잡아내서 다행이었다. 1점을 가져왔을 때 부스 안에서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났다.
Q 트레이서로 맹활약했다. 트레이서에 대한 자신감이 있나.
A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팀이 잘해주니까 잘할 수 있었던 거지 특출나게 잘하는 것 같진 않다. 물론 못하진 않는다.
Q D조에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어디인가.
Q 시즌 목표는.
A 시즌 중에 합을 잘 맞추고, 내가 조금 더 잘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 같다. 동료들의 잠재력이 엄청나서 우승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전 시즌이 끝나고 힘들어서 프로 게이머를 그만 두려고 했다. 그 때 대표님이 잡아주셨는데,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팬분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