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수 사무총장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제 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제 9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개회식에서 아마추어 선수들에 대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우선 조만수 사무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출전한 아마추어 선수들과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준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조만수 사무총장은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지역 e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 2007년부터 진행된 전국 단위의 아마추어 대회"라며 "전국 아마추어 대회 중 11년 동안 꾸준히 개최된 대회는 이 대회가 유일하다고 자부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대회 준비에 적극 활용한 공인 e스포츠 PC클럽 사업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조만수 사무총장은 "올해는 전국 70개 공인 e스포츠 PC클럽을 기반으로 진행되어서 전국 e스포츠 시스템 구축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 결선에서 추가된 시범 종목에 대해서는 "정신적, 신체적 불편함과 관계없이 e스포츠를 매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취지를 밝혔다.
조만수 사무 총장은 "아마추어 선수들은 e스포츠의 힘이자 미래"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아마추어 체계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마련하고,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조만수 사무총장은 "이틀 동안 진행되는 열전에 후회없도록, 정정당당하게 즐기면서 최선을 다해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