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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에이펙스] LW 레드 '넨네' 정연관 "펄스 폭탄, 나만의 연습 방법 있다"

[오버워치 에이펙스] LW 레드 '넨네' 정연관 "펄스 폭탄, 나만의 연습 방법 있다"
LW 레드가 아프리카 프릭스를 잡아내면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LW 레드는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4 16강 C조 4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대1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을 기록했다. LW는 남은 락스 오카즈와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 진출이 확정됐다.

다음은 트레이서로 활약한 '넨네' 정연관과의 일문일답.

Q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A 이번 시즌에 승격팀이 1부 팀을 잡는 것이 처음인 것 같은데 너무 좋다. 강팀인 아프리카를 잡아서 더 좋다. 좋다는 말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다.

Q 아프리카를 상대로 비교적 쉽게 이겼다. 승리를 예상했나.
A 솔직히 3대0을 예상했다. 연습 내용만 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만 아프리카 선수들이 경험이 많고 우리는 경험이 부족해 그 차이로 한 세트를 내준 것 같다.

Q 펄스 폭탄 부착 성공률이 굉장히 높다.
A 나만의 연습 방법이 있는데 그건 알려줄 수 없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

Q 남은 락스전에서 지더라도 8강에는 진출한다. 실험적으로 임할 생각인가.
A 그건 결정된 것이 없다. 장기적으로 보고 실험할지, 밀고 나갈지 봐야 하는데 여러 패치가 한 번에 이뤄지다보니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Q 최근 팀 분위기가 뒤숭숭한데, 경기력에 영향은 없었나.
A 첫 경기는 영향이 좀 있었고 부담감이 많았다. 왜곡된 게 많아서 억울한 점도 많았는데 이제는 괜찮은 것 같다. 실력으로 보여주면 된다.

Q 경기 후 '원재리' 이원재가 울던데.
A 많이 어리고 팀에 갑자기 들어오게 됐다. 팀에 맞춰야하니 여태까지 갖고 있던 습관이나 버릇 등이 아직 덜 고쳐졌다. 쓴 소리도 많이 들었다. 맘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누구보다 연습 많이 한다고 생각한다. 꼭 결승까지 가겠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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