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홍은 2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피파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7 시즌2 16강 조별 풀리그 5주차 경기에서 전경운에게 패했지만 조2위를 확보하며 8강에 이름을 올렸다.
임진홍은 "항상 운이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 시즌은 아쉬움 없이 경기에 임하고 싶다"며 "EACC 진출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 8강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소감은.
A 항상 자신은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는 진출이 확정되지 않아 긴장하고 경기에 임했는데 오늘은 진출이 이미 확정되 상황이었기 때문에 마음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Q 전경운과 경기는 크게 신경쓰지 않았을 것 같다.
A 승패는 관심이 없었는데 골을 많이 넣겠다는 생각은 강했다. 최대한 골을 많이 넣어서 EP를 확보하는데 주력하려 했는데 한 골밖에 못넣은 점은 아쉽다.
Q 아직 상대가 결정되지 않았다, 누가 올라올 것 같나.
A 지금 유리한 입장에 있는 정재영과 김정민 선수, 같은 조에서는 강성훈 선수가 올라올 것 같다.
Q 이번 시즌 본인을 제외하고 유독 무승부가 많이 나온 것 같다.
A 아무래도 10카드 수비수들이 한 몫 한다고 생각한다. 호날두나 오바메양도 그들의 수비를 뚫기가 힘들다. 요즘은 미드필더까지 수비에 가세해 더욱 그런 것 같다.
Q 8강은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A 상대가 정해지면 열심히 분석하겠다.
Q 이번 시즌 흐름이 좋다.
A 이제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이길지 알 것 같다. 목표는 EACC에 나가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계속 운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말에 개의치 않고 아쉬움 없이 잘해보겠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