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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2017] 우리 대장 최고! 다이크 다이스, '허키로' 허재혁의 활약으로 결승!

HTC 2017 서머 결승에 진출한 다이크 다이스. (사진=HTC 중계 캡처)
HTC 2017 서머 결승에 진출한 다이크 다이스. (사진=HTC 중계 캡처)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 2017 서머 4강 2경기
▶다이크 다이스 3대2 트랩카드
1경기 '누구야' 이경민 3대1 '레니아워' 이정환
2경기 '누구야' 이경민 0대3 '루' 서석훈
3경기 '이드리스' 정인상 0대3 '루' 서석훈
4경기 '허키로' 허재혁 3대2 '루' 서석훈
5경기 '허키로' 허재혁 3대2 '장나라' 김동혁

다이크 다이스가 '허키로' 허재혁의 만점 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다이크 다이스는 2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벤 스튜디오에서 열린 하스스톤 팀 챔피언십(이하 HTC) 2017 서머 4강 2경기에서 트랩카드를 상대해 접전 끝에 3대2 승리를 거머쥐었다. 1대2로 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허키로' 허재혁이 대역전승을 만들어냈디.

다이크 다이스의 선봉은 '누구야' 이경민이었고, 트랩카드는 '레니아워' 이정환으로 맞불을 놨다. 1세트에서 패배한 이경민은 2세트 드루이드로 재도전에 나섰다. '역병의 드루이드 말퓨리온'으로 변신하며 필드 전개를 꾀한 이경민은 개체 수를 유지하며 이정환의 공격을 억제했다. 경기가 후반으로 이어지자 이경민의 '비취 골렘'이 강하게 성장했고, 필살기가 막힌 이정환이 항복하며 세트 스코어 타이가 됐다.

이경민은 이정환의 전사를 물고 늘어졌다. 3세트 성기사로 낮은 비용의 하수인에 '태양지기 타림' 효과를 입혀 압승을 거둔 것. 4세트 사제로는 '암흑사신 안두인'에 '속박된 라자'를 빠르게 발견하며 기세를 잡았고, '예언자 벨렌'을 소환, '성스러운 일격' 외 다양한 주문을 활용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선취점을 가져간 다이크 다이스는 '루' 서석훈에게 이경민과 '이드리스' 정인상이 연패당하며 수세에 몰렸다. 1대2로 패배 직전에 몰린 상황, 다이크 다이스는 마지막 주자인 '허키로' 허재혁에 희망을 걸었다.

허재혁은 4경기 서석훈과의 경기 1세트에서 도적을 꺼내들었다. '공작 켈레세스'를 멀리건에 가져가며 하수인의 힘을 키운 허재혁은 초반부터 생명력 압박에 힘썼다. 4턴까지 20대미지를 퍼부은 허재혁은 서석훈의 도발 하수인을 처리하며 승리를 챙겼다.

2세트 사제를 선택한 허재혁은 서석훈의 드루이드에 패배했다. 하지만 3세트 다시 사제를 꺼내들었고, 자연스럽게 후반전을 이끌어냈다. '암흑사신 안두인'으로 변신해 딜을 누적시킨 허재혁은 '태양의 후예 라이라'로 주문을 다수 사용하며 필드를 정리했다. 이어 '만찬의 사제'와 '예언자 벨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허재혁은 4세트 연승을 거뒀던 서석훈의 전사에 패배했고, 경기는 5세트로 이어졌다. 승부를 결정짓는 5세트는 주술사 맞대결이었다. 초반부터 개체 수를 늘리며 서석훈의 영웅을 강타한 허재혁은 6턴 '피의 욕망'을 사용해 16 대미지를 퍼부으며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결승 진출팀이 결정되는 대장전에선 허재혁과 '장나라' 김동혁이 맞붙었다. 1세트 도적으로 선취점을 올린 허재혁은 주술사로 발목이 잡히며 두 세트에서 연패했다. 한 세트 더 패배하면 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상황에서 허재혁은 4세트 드루이드를 꺼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4세트 '연꽃의 징표'로 하수인의 스탯을 높이며 유리한 필드 교환을 한 허재혁은 '살아움직이는 마나'로 필드를 꽉 잡았다. 이어 제압기가 없는 서석훈의 항복을 받아내며 승리를 차지했다.

5세트에선 허재혁의 주술사와 서석훈의 사냥꾼이 맞붙었다. 필드 우위를 이어간 허재혁은 '피의 욕망'으로 서석훈의 핵심 하수인 '곰상어'를 제압하며 우위를 이어갔다. 이어 8턴 '비취 번개'로 모자란 대미지를 채우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허재혁의 대활약으로 결승에 진출한 다이크 다이스는 4321과 우승 티켓을 두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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