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미드의 2연승을 이끈 미드 라이너 'Bjergsen' 소렌 비어그가 팀의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솔로미드(이하 TSM)는 7일 중국 우한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7 16강 1주 3일차 D조 월드 엘리트(이하 WE)와의 경기에서 소렌 비어그의 코르키 활약 덕분에 승리하며 2승째를 기록, D조 선두로 나섰다.
소렌 비어그는 WE와의 경기 직후 "상대의 쉔-신드라-세주아니의 CC기가 좋아 천천히 플레이 할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라면서 팀이 어떻게 상대의 전략에 대응했는지를 설명했다.
플래시 울브즈에 이어 WE까지 제압하면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낸 것에 대해선 "오늘 경기력이 더 나았다. 커뮤니케이션과 실행력 모두 좋았다. 어제는 플래시 울브즈가 실수를 해서 이겼다. 오늘은 조금 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되찾고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2016 시즌과 같은 로스터로 롤드컵에 출전한 것을 두고 발전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뒤처진 상황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역전하는 능력이 좋아졌다. 우리 팀이 한타력이 굉장히 좋기 때문에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멘탈을 케어하는 능력이 좋아졌다"고 답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