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언트는 8일 대만 타이페이 블리자드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퍼시픽 챔피언십 시즌2 결승전서 전 시즌 우승팀인 대만의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4대0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8월 대만으로 넘어간 아디언트는 예선에서 무실세트 행진을 이어가며 본선에 합류했다.
아디언트는 약 2개월 간 진행된 본선에서 플래시 울부즈와 호주의 블랭크 e스포츠에게 각 한 세트씩만 내줬을 뿐, 14전 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아디언트는 준결승에서 블랭크에 4대0 완승을 거뒀고, 결승에서도 플래시 울브즈를 완파하며 우승했다.
아디언트는 우승 상금으로 300만 대만달러(한화 약 1억 1천만 원)를 받게 됐다. 결승전 MVP로는 겐지로 활약한 '어스터' 정준이 선정됐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