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자스 인 파자마스(이하 NiP)는 10일(한국 시각) 공식 SNS를 통해 "우리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배틀그라운드 팀 창단과 로스터를 발표했다.
NiP 배틀그라운드 팀 로스터는 'Ekkz', 'Borg', 'Sweaterr' 드루 마이저, 'Crunch' 아담 에스크베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Barg'와 'Sweaterr' 드루 마이저, 'Crunch' 아담 에스크베도는 지난 8월 말, 독일 게임스컴에서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인비테이셔널에 클라우드 나인 소속으로 참가한 바 있다. 선수 이적에 대해 클라우드 나인의 입장 발표는 없었으나, NiP은 이적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Ekkz'는 "수많은 전설을 배출한 NiP에서 활동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로운 집, 가족과 함께 미래로 나아갈 것이 기대된다"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Sweaterr' 드루 마이저는 "NiP의 첫 번째 로스터에 함께하게 된 것이 결코 가볍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NiP를 응원하는 팬들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2000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NiP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S:GO), 도타2, 오버워치,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운영하고 있는 명문 게임단이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