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김정민이 16강에서 탈락하는 모습은 볼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정민과 붙으려면 실력과 함께 승리의 여신을 설득하는 일을 같이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16강에서 재경기까지 치렀고 경기 내내 한 신예 선수의 공격에 쩔쩔매던 김정민이 기적과도 같은 상대의 자책골로 8강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쥔 뒤 나온 이야기들입니다.
전수형의 7문7답 이번주 주인공은 바로 파온라인3에서 이미 전설로 자리매김한 김정민인데요. 조금은 당황스러울 수 있는 질문들도 노련하게 넘어가는 모습에서 전설다운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절친 강성훈을 강제로 콩라인에 넣은(?) 사연부터 기적이 일어났던 이번 시즌 16강 재경기 이야기까지 지금부터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촬영 및 편집=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