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액토즈소프트의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WEGL 철권7 슈퍼 파이트: 라스트맨 스탠딩(WEGL Tekken7 Super Fight: Lastman Standing)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아케이드 격투 게임 '철권7'으로 진행되는 대회에선 예선을 통해 선발된 한국 대표 선수들 및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초청한 해외 선수들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결한다.
예선을 통과한 2명과 함께 아프리카TV 테켄 리그(ATL) 시즌 2 우승자인 '무릎' 배재민은 시드를 받아 WEGL 본선에 참가한다. 여기에 '철권7' 대회 누적 상금 순위 등으로 초청된 상위 해외 선수 5명이 더해져 총 8명이 이번 WEGL 철권7 슈퍼 파이트에서 실력을 겨룬다.
지스타 2017 WEGL 특설 무대에서 펼쳐질 8강 본선 일정은 11월 17일 8강, 4강을 거쳐 19일에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총 상금 규모는 2,5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정기적인 국내외 최상위권 철권7 대회 개최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WEGL 공식 채널(트위치TV, 아프리카TV, 유튜브 라이브, 카카오TV, 네이버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WEGL 철권7 슈퍼 파이트: 라스트맨 스탠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특별 페이지(http://www.wegl.com/Tekken7)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