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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잠잠했던 팀 에버모어, 4라운드 우승하며 지스타로!

[배틀그라운드] 잠잠했던 팀 에버모어, 4라운드 우승하며 지스타로!
팀 에버모어가 두 번째 지스타 티켓을 차지했다.

23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오픈스튜디오에서 열린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아프리카TV 인비테이셔널 2일차 경기에서 혼전 속에 팀 에버모어가 1330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인비테이셔널에 진출했다. 에버모어는 2위인 '팀 팬텀'을 단 15점으로 따돌렸다.

◆'여포 모드' 발동한 크도대채, 18킬로 1위!
중앙 지역으로 안전 지대가 잡혔고, 각 팀들이 매복 및 진입 작전을 펼쳤다. 그 과정에서 '팀 더 맨'의 '그라마틱'이 3명을 잡아내며 한 스쿼드를 전멸시켰고, 능선에 매복하고 있던 '팀 크도대채'는 다리를 지나던 '팀 이너프'를 폭파시켰다.

64명이 생존한 가운데 네 번째 안전 지대가 로족 지역에 형성됐다. 스쿼드 간의 대치가 펼쳐진 가운데, 다섯 번째 안전 지대가 형성되며 본격적으로 전사자가 발생했다. 크도대채는 강가 근처 절벽에서 진입하는 적을 쳐내며 점수를 쌓아갔고, 정중앙 집에 자리 잡은 '팀 에버모어'도 생존을 이어갔다. 이후 여섯 번째 자기장이 창고 쪽으로 좁혀졌고, 자리를 선점한 '팀 팬텀'이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팀 텐빅'이 팀 에버모어를 전멸시키며 상위권을 확정지었다. 텐빅 3명, 크도대채 4명, 팬텀 1명이 남은 상황. 크도대채와 텐빅이 양쪽 능선을 잡았고, 팬텀의 '허밍문'은 창고 안에서 시간을 끌었다. 능선에서 대치하던 크도대채는 2킬을 쓸어 담은 '대휘'의 활약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창고 안에 숨어있던 '허밍문'을 마무리하며 1위를 차지했다.

크도대채는 1라운드에서 무려 18킬을 획득했다. 8킬을 기록한 '대휘'의 공이 컸다. 중앙 지역을 선점했던 팬텀은 0킬로 2위를 차지했고, 10킬의 텐빅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틀그라운드] 잠잠했던 팀 에버모어, 4라운드 우승하며 지스타로!
◆마지막까지 쫄깃한 승부! 승자는 오늘만산다
첫 번째 안전 지대는 지오고폴을 중심으로 형성됐고, 첫 킬은 9분 30초 경 '팀 BGF_'의 '주디'의 손에서 나왔다. '팀 제로'는 '크리스티스'의 활약으로 한 스쿼드를 잡아냈고, '팀 에버모어'까지 제압하며 기세를 끌어 올렸다. '팀 X6 게이밍'은 에어 드랍에서 AWM에 15배율 스코프 등을 획득하며 무장했고, '팀 더 맨'은 기동력이 좋은 '그라마틱'을 앞세워 '팀 낙타'를 무너뜨렸다.

지오고폴 상단 지역에 안전 지대가 형성됐고, 다수의 팀이 건물 안에 매복하며 대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지셀의 '어택다이'가 능선에 올라 바다를 건너는 스쿼드를 전멸시켰다. 48명이 생존한 가운데 안전 지대가 오른쪽 아파트 단지에 집중됐다. 안전 지대가 좁혀짐에 따라 전사자들이 쏟아져 나왔다. '팀 환타와아이들'은 교전에서 패배했고, 아이템을 다수 확보했던 X6 게이밍의 '웅진'은 경기 지역 밖에서 사망했다.

건물 안에 최종 자기장이 잡혔다. 2킬을 올리며 이름값을 올린 '팀 존버'의 'KPK_쏭'과 '팀 오늘만산다'의 3명이 남은 상황. 오늘만산다는 회복 아이템을 몰아주며 마지막 자기장에 대비했고, 'KPK_쏭'은 건물 2층에서 시간을 벌었다.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불리한 입장의 'KPK_쏭'이 건물 밖으로 뛰어들어 교전을 걸었다. 2명이 기절하며 위기를 맞은 오늘만산다는 가까스레 승리를 확정지었다.

2라운드에서 승리한 오늘만산다는 8킬을 획득했고, 2위는 'KPK_쏭'이 활약한 존버가 차지했다. 3위는 3킬을 올린 '폭군'이었다.

[배틀그라운드] 잠잠했던 팀 에버모어, 4라운드 우승하며 지스타로!
◆상위권 스쿼드 조기 탈락! 루씨치오, 이변의 승리! 혼란의 3라운드
첫 번째 안전지대는 왼쪽에 걸쳐 형성됐고, 포친키를 중심으로 좁혀졌다. '팀 존버'의 '허닝문'은 날렵한 무빙으로 2명을 처치했으나 뒤를 잡히며 전사했다. 소규모 교전이 다수 발생한 3라운드, 15분 경 생존자는 58명이었다.

포친키 아래쪽 평야로 원이 줄어들었고, 이동 과정에서 '팀 지셀'이 전멸당했다. 1위를 달리고 있던 '크도대채'는 '팀 제로'의 '크리스티스'에게 두 명이 기절당하며 그대로 무너졌다. 여기에 '팀 텐빅'과 '팀 오늘만산다'까지 전멸당하며 순위 싸움에 혼란이 일었다.

건물이 없는 평야 지역에 안전 지대가 형성되면서 생존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그 와중에 '팀 환타와아이들'과 '팀 루씨치오'가 전원 생존하며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마지막으로 버텼던 존버까지 전사하며 환타와아이들, 루씨오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수류탄에 한 명을 잃은 루씨치오는 '산'이 2명을 잡아내며 수적 우위를 맞췄다. 이어 '닉투'가 남은 두 명을 쓸어 담으며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변을 만들어낸 루씨치오는 10킬로 점수를 다수 확보했다. 2위 환타와아이들은 7킬, 3위 존버는 4킬을 기록했다.

◆잠잠했던 팀 에버모어, 4라운드에서 우승!
밀리터리 베이스에서 '팀 ESC'와 '팀 텐빅'이 맞붙었다. 그리고 텐빅이 '태민'과 '핏유'의 활약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첫 번째 안전지대는 야스나야 폴리야나를 중심으로 형성됐다. 11분까지 66명이 생존한 가운데, 우승 후보인 '팀 존버'가 '캐리오드'를 잃으며 불리한 상황을 맞았다.

두 번째 안전 지대는 스탤버 쪽 고지대로 좁혀졌다. 산 정상으로 다수의 팀이 이동하는 과정에서 '팀 환타와아이들'과 '팀 언빌리버블'이 크게 손해를 봤다. 또 다른 우승후보 '크도대채'는 정중앙에 자리를 잡고 생존에 힘썼다.

안전 지대 진입을 꾀하던 '팀 크고우람한'이 전멸했다. 3라운드에서 우승했던 '팀 루씨치오'도 교전에서 패하며 물러섰다. 안전 지대가 다시 한 번 좁혀졌고, '팀 에버모어'가 바위벽과 차량을 엄폐물로 활용하며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 21명이 생존한 가운데 에버모어가 안전 지대를 꽉 잡으며 우위를 이어갔다. 그리고 진입을 꾀하던 '크도대채'를 전멸시키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4개의 스쿼드가 맞붙은 상황에서 '팀 오늘만산다'가 무너졌다. 에버모어와 '팀 팬텀', '팀 디스거스팅'이 삼파전 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팬텀이 탈락했다. 3명이 생존한 에버모어는 수적 우위를 활용해 압박을 이어갔고, 우회하는 디스거스팅의 마지막 주자를 잡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4라운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에버모어는 14킬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디스거스팅은 12킬, 3위 팬텀은 4킬이었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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