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재경기에서 기적과 같은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8강에 올랐던 김정민. 하지만 8강이 시작되자 김정민은 다시 '황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죽음의 조에서 가볍게 1위로 4강에 진출하며 그가 왜 살아있는 레전드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전수형의 7문7답 주인공은 최고의 선수 김정민인데요. 상편에서는 절친 강성훈을 강제로 콩라인에 넣은(?) 사연부터 기적이 일어났던 이번 시즌 16강 재경기 이야기를 들어 봤는데요.
하편에서는 조금 짖굳은 질문에도 여유로운 표정으로 답변하며 경기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노련미를 선보였습니다. 게이머와 나이, 선수들의 원망을 안몸에 받고 있는 사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