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대표를 뽑는 WEGL 프리미어는 512명의 예선 참가자를 불러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16강, 8강, 4강으로 이어지는 대장정 끝에 '설다비' 김승진과 '삼디' 최윤성, '크라니쉬' 백학준과 '수니' 남상수가 지스타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국 대표의 선발과 함께 WEGL 슈퍼 파이트 무대로 초청된 4명의 해외 선수들도 베일을 벗었다. 독일의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와 덴마크의 'hoej' 프레드릭 호른 닐슨, 스웨덴의 'Orange' 존 웨스트버그, 러시아의 'Pavel' 파벨 벨티우쿠브다. 모두 쟁쟁한 실력자들이다.

2014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Orange' 존 웨스트버그는 감수게이머즈 랭킹 4위에 올라 있다.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자랑하는 선수인데 2017년 상당한 기세를 보여줬다. 존 웨스트버그는 드림핵 2017 서머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HCT 2017 서머에서 4강에 드는 등 선전했다. 최근에 열린 하스스톤 서머 챔피언십 2017에선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 특히 하스스톤 서머 챔피언십 2017에서 파벨 벨티우쿠브를 8강에서 좌절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Xixo' 세바스티안 벤테르트 또한 '하스스톤 레전드'라고 불러도 무리가 없을 정도의 실력과 경험을 보유한 선수다. 국내 팬들에겐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3에서 4강권에 들며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우승 타이틀은 없지만 WEGL 슈퍼 파이트에서 상당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해외 선수들과 이를 상대하는 쟁쟁한 한국 선수들. 국내외 유명 하스스톤 게이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WEGL 슈퍼 파이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