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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GL] 러너웨이 '콕스'-'범퍼' "부산에서 부산팀 이겨 더 좋다"

[WEGL] 러너웨이 '콕스'-'범퍼' "부산에서 부산팀 이겨 더 좋다"
러너웨이가 GC 부산과의 색다른 오버워치 대결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러너웨이는 16일 부산 벡스코 지스타 현장에서 열린 2017 WEGL 파이널 오버워치 인비테이셔널에서 GC 부산을 상대로 3대3 섬멸전과 4대4 데스매치에서 모두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러너웨이의 '범퍼' 박상범과 '콕스' 김민수는 뛰어난 팀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박상범은 경기를 마친 뒤 "이런 자리에 처음 와봐서 색다르고 재밌었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수는 "서울과 중국에서는 부산에게 졌는데, 부산에서 부산팀을 이겨 더욱 뜻 깊은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 대회들과 다른 방식인데, 난잡해서 우리가 좋아하는 방식이다. 되는대로 다 죽이기만 하면 되니 그래서 이긴 것 같다"고 말했다.

4대4 데스매치에서 GC 부산과 '겐트위한' 맞대결을 펼친 것에 대해 박상범은 "솔직히 이길 줄 몰랐다. 막상 해보니 이겨서 우리가 강해졌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스티치' 이충희 대신 트레이서를 플레이한 김민수는 "원래 내가 더 잘한다. 이벤트 매치여서 내가 뺏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상범과 김민수는 뜨거운 열기로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박상범은 "이렇게 멀리서 경기를 하는데도 여기까지 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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