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지만 그래도 '페이커'는 역시 '페이커'였습니다.
'페이커' 이상혁이 속한 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KeSPA컵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8강 2라운드 경기에서 복병 그리핀에게 일격을 당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결국 2대1로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승리했지만 이상혁의 기분이 좋지만은 않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프로팀도 아닌 아마추어 팀에게 한 세트를 내준 것이 자존심이 상한 모양이었습니다. 그래도 팀이 재정비를 시작했기 때문에 다음 경기에서 더 자신감 넘치는 경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번 영상 인터뷰에서는 롤드컵 결승 이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페이커의 눈물'에 대해 물어봤는데요. 이상혁이 흘린 통한의 눈물 속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었을까요.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촬영 및 편집=신정원 기자 (sjw1765@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