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황제' 타이틀을 잠시 유영혁에게 내줬던 문호준이 화려하게 복귀했습니다.
문호준은 지난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서울 e스타디움에서 카트라이더 케스파컵(KeSPA CUP) 2017 결승 경기에서 라이벌 유영혁을 상대로 3대0 압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는데요.
2017년 단 한번도 우승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2017년을 마무리하는 케스파컵 우승은 문호준에게 큰 의미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호준은 '왕의 귀환'을 알리며 전성기 시절 완벽한 주행을 선보여 팬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는데요.
문호준이 전한 4강 후 유영혁과 하이파이브 한 사연, 2018년 계획과 각오에 대해 함께 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 및 정리=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촬영=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