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rlett' 사샤 호스틴이 WCS 글로벌 파이널 2017 우승자인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을 32강에서 탈락시키는 최대 이변을 만들어낸 소감을 밝혔다.
사샤 호스틴은 1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18 시즌1 코드S 32강 C조 최종전에서 이병렬을 2대0으로 물리치고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병렬을 상대로 승리한 소감을 묻자 호스틴은 "이병렬이 WCS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한 최강자였지만 전략 싸움에서 나에게 행운이 따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GSL 16강 조지명식에서 피하고 싶은 선수나 지명하고 싶은 선수를 묻자 "32강을 통과하는 데 온 신경을 집중해서 아직 16강에 대해서는 생각할 여력이 없었다"라고 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