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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트릭' 김강윤 "감독님에게 감동 받아 bbq 입단"

[롤챔스] '트릭' 김강윤 "감독님에게 감동 받아 bbq 입단"
"감독님이 새벽에 찾아 오셔서 함께 하자고 이야기하신 점에 감동 받아서 bbq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LCS에서 G2 e스포츠를 4회 연속 우승으로 이끌었던 정글러 '트릭' 김강윤이 bbq 올리버스에 입단한 계기를 밝혔다.

김강윤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e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7 스프링 1R 1주차 콩두 몬스터와의 2세트에서 아이번으로 맹활약하면서 MVP로 선정됐다.

2015년 삼성 갤럭시와의 2세트에서 출전한 것이 롤챔스 마지막 경기였던 김강윤은 3년 만에 돌아온 한국 무대에서 MVP를 수상하는 영광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었다.

다음은 김강윤과의 일문일답.

Q 한국 무대로 돌아온 계기는.
A 유럽으로 갈 때부터 한국으로 돌아오겠다. 감독님이 새벽에 와서 팀에 들어오라고 권유해주신 마음에 감동 받아서 bbq의 유니폼을 입기로 했다.

Q 선수들과 금세 친해졌나.
A '고스트' 장용준과 CJ 엔투스 시절 같은 팀이었기에 친해지기가 어렵지 않았다.

Q 2세트에서 아이번을 사용했다. 유럽에서는 자주 사용했지만 한국에서는 선호하는 정글러 챔피언은 아니다. 특별히 쓴 이유가 있나.
A 아이번이 약하다고 하는데 6레벨에서 대부분의 챔피언들을 이길 수 있다. 데이지가 소환되면 챔피언 하나가 더 있는 셈이기 때문에 유리하다. 또 정글러이지만 불타는 향로를 갈 수 있기에 교전에서도 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Q 내셔 남작을 앞두고 20분 넘도록 대치했다. 그 때 상황은 어땠나.
A 내가 제어 와드를 제거하지 못해서 경기가 길어졌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우리 팀에 '보노' 김기범이라는 정글러도 잘하기 때문에 건전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높여 팀의 포스트 시즌 진출에 기여하고 싶다.


마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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