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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ESPN 월드 파워랭킹 1위…SKT는 12위까지 하락

ESPN 파워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
ESPN 파워랭킹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킹존 드래곤X.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에서 3연승을 달리면서 1위를 탈환한 킹존 드래곤X가 ESPN이 선정한 파워랭킹에서 1위를 유지했다.

ESPN은 한국과 중국, 북미, 유럽 등 리그 오브 레전드 메이저 지역들의 스프링 스플릿이 개막했고 2주차까지 소화한 상황에서 랭킹을 부여했고 킹존 드래곤X가 1위를 차지했다.

개막전에서 KSV에게 패했던 킹존은 톱 라이너 '칸' 김동하가 복귀한 이후 연승을 달리기 시작했고 지난 MVP와의 대결에서는 '라스칼' 김동하를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1시간 안에 2대0으로 승리는 실력을 발휘했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코너로 몰아치는 킹존 본연의 플레이가 살아 났고 영입한 '피넛' 한왕호 또한 팀에 잘 녹아들면서 킹존은 개막 이전부터 받았던 파워랭킹 1위의 위엄을 보여줬다는 것이 ESPN의 평가다.

2위는 월드 챔피언십 2017 우승팀인 KSV가 선정됐다. 개막전에서 킹존을 이기면서 순항할 듯했던 KSV는 지난 주 콩두 몬스터에게 충격의 0대2 패배를 당하면서 파워랭킹 1위 자리를 놓쳤다. 3위는 거의 2년 만에 SK텔레콤 T1을 꺾으면서 롤챔스에서 3승1패로 킹존, KSV와 같은 승패를 유지하고 있는 kt 롤스터가 차지했다.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팀은 중국의 에드워드 게이밍이다. 'Ray' 전지원의 초가스와 마오카이 플레이가 빛났던 에드워드 게이밍은 원거리 딜러 'iBoy' 후시안자오의 천재성이 결합되면서 3승1패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롤챔스에서 충격의 3연패를 당하면서 9위까지 순위가 하락한 SK텔레콤은 파워랭킹에서도 12위에 랭크됐다. 첫 경기에서 락스 타이거즈에게 2대1로 승리한 SK텔레콤은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3세트에서 94분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역전패했고 이후 kt와 킹존에게 연달아 덜미를 잡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SPN 파워랭킹 톱 10
1위 킹존 드래곤X(LCK)
2위 KSV(LCK)
3위 kt 롤스터(LCK)
4위 에드워드 게이밍(LPL)
5위 스네이크 e스포츠(LPL)
6위 아프리카 프릭스(LCK)
7위 WE(LPL)
8위 인빅터스 게이밍(LPL)
9위 진에어 그린윙스(LCK)
10위 에코 폭스(NA L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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