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더e스포츠옵저버는 최근 보도를 통해 CS:GO 대회인 E리그 보스턴 메이저의 결승전이 트위치TV에서 단일 채널 동시 시청자수 1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위치TV에서 세워진 최고 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1년 전 역시 E리그 메이저 결승전이 세운 100만 명이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E리그는 미국 케이블TV 채널 TBS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업체 WME/IMG의 협력으로 인해 시작됐으며, CS:GO를 비롯해 스트리트 파이터5, 로켓 리그 등의 대회를 개최해왔다. E리그는 TBS를 통해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다. 트위치TV는 최근 E리그와 다년간 온라인 독점 중계 계약을 맺었다.
한편 지난 29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아가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메이저 결승에서는 미국의 클라우드 나인이 유럽의 페이즈 클랜을 두 번의 연장 전접 끝에 격파하면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0만 달러(한화 약 5억 3천만 원)를 손에 넣었다. 2013년부터 시작된 메이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북미팀이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