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V 블랙 3대0 미라클
1세트 KSV 승 < 불지옥신단 > 미라클
2세트 KSV 승 < 거미여왕의무덤 > 미라클
3세트 KSV 승 < 영원의전쟁터 > 미라클
KSV 블랙이 3위로 페이즈1을 마무리했다.
KSV는 24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미라클과의 경기에서 3대0 승리를 차지했다. 과거 형제팀을 꺾은 KSV는 5승 2패로 페이즈1 3위를 차지했다.
◆KSV, 교전 연승하며 선취점!
첫 킬을 올린 KSV는 3분 신단 교전에서 주요 영웅인 소냐를 잡아내며 우위를 점했다. 이어 응징자를 소환, 하단 요새를 밀어냈다. KSV는 이후에도 교전 연승을 거두며 레벨 격차를 2까지 벌렸다.
두 번째 응징자까지 손에 넣은 KSV는 하단에서 가로쉬를 처치했다. 이어 상단 요새를 파괴, 투사 캠프를 획득하며 성채 압박에 나섰다.
중단 요새를 두드리던 KSV는 한조를 먼저 잘라냈고, 미라클의 이니시에이팅을 폴스타트의 스킬로 받아치며 교전을 이어갔다. 2킬을 획득한 KSV는 마지막 교전에서도 승리를 차지하며 핵을 파괴했다.
◆운영까지 압도적! KSV, 2대0으로 리드!
시작과 함께 첫 킬을 기록한 KSV는 '리치' 이재원의 폴스타트 솔로킬로 초반 기세를 잡았다. 킬을 내주긴 했으나 KSV는 거미 시종을 먼저 소환하는 등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중단에서 1대1로 킬을 교환한 KSV는 10분 보석을 입금하는 과정에서 3킬을 쓸어 담았다.
거미 시종을 한 번 더 소환한 KSV는 요새를 모두 밀어내고, 세 라인을 모두 압박했다. 이어 빠르게 우두머리로 이동해 사냥에 성공했다. 상단 성채를 파괴한 KSV는 2레벨 격차를 앞세워 압박을 이어갔다. 하단 성채를 두드리던 KSV는 16분 킬이 발생하자마자 핵을 두드렸고, 폴스타트를 1분 가량 아웃시키며 핵을 무너뜨렸다.
◆KSV, 10분 만에 승리! 3위로 페이즈1 마무리
KSV는 2분 만에 하단 요새를 파괴하며 무시무시한 기세를 과시했다. 다만 불멸자를 사이에 둔 교전에서 2명이 전사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불멸자 획득에 성공하며 손해를 메웠다.
KSV는 상단으로 이동했고 해머 상사를 시작으로 2명을 잡아냈다. 2레벨 우위를 점한 KSV는 8분 불멸자 전투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KSV는 불멸자를 앞세워 미라클을 압박했고, 마지막 교전에서 3대1로 킬을 교환하며 10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