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 시간)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시즌12 월드 챔피언십 스타크래프트2 종목 12강과 8강에서 진에어 소속 이병렬과 조성주가 스플라이스 소속 선수들인 테란 전태양과 저그 강민수를 각각 3대1로 제압하면서 나란히 4강에 진출,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조별 풀리그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이병렬과 조성주는 12강부터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병렬은 남기웅을 맞아 3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조성주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인 프로토스 김유진과 최종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치며 3대2로 이겼다.
8강에서 전 대회 우승자인 전태양을 상대한 이병렬은 3대1로 승리했고 조성주 또한 페이스가 무척 좋았던 강민수를 상대로 3대1로 이겼다.
진에어 소속으로 8강에 올랐던 조성호도 4강에 올라갈 수 있었으나 유일한 외국인 선수인 'Serral' 주나 소탈라에게 1, 2세트를 승리한 뒤 내리 세 세트를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8강 B조에서는 김도우가 백동준을 3대1로 물리치면서 주나 소탈라와 결승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