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팀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14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X6 게이밍의 딜러로 활약했던 '아키텍트' 박민호와 토론토 e스포츠의 힐러 'moth' 그랜드 에스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4월 콘박스를 통해 데뷔한 박민호는 X6 게이밍을 거치며 나날이 성장했다. 특히 딜러로서 상당한 잠재력을 뽐냈고, 겐지와 트레이서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박민호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에 X6 게이밍 소속으로 출전할 계획이었으나 샌프란시스코 쇼크에 합류하며 오버워치 리그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쇼크는 입단 발표와 함께 미성년자였던 'sinatraa' 제이 원과 'super' 메튜 데리지가 곧 데뷔할 것이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평균을 크게 웃도는 계약금을 자랑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제이 원은 3월 22일에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