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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GOD, 배틀그라운드 대회 PWM 최종 우승팀 등극

433GOD, 배틀그라운드 대회 PWM 최종 우승팀 등극
꾸준히 상위권에 오른 433GOD이 PWM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433GOD은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게임이너스 e스포츠 아레나에서 진행된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워페어 마스터즈(PWM) 결선에서 1라운드 1위를 바탕으로 네 라운드 연속 높은 순위를 기록하면서 콩두 레드도트와 MVP를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라운드 원은 갓카와 지오르고폴 중간 산악 지대를 중심으로 줄어들기 시작했다. 20분에 네 번째 원이 좁혀지면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 교전이 벌어졌고, 각 팀마다 사망자가 속출하기 시작했다.

계속된 난전 속에서 3인 이상 살아남은 팀은 433GOD과 콩두 레드도트, EXL 게이밍, 클럭스, MVP였다. 이중 콩두와 MVP가 먼저 아웃을 당했고, 28분이 되자 433과 EXL, 클럭스가 각축을 벌였다. 433의 3인은 끝까지 살아남았고, 홀로 남아 순위 방어에 도전했던 아스트릭의 'VZ' 엄일천을 433의 '브렉' 윤다현이 잡아내면서 1위를 차지했다.

2라운드 원도 지오르고폴 인근 산악 지대 남쪽으로 잡혔다. 25분이 되자 평지로 원이 줄어들었고, 433과 콩두, OB, 루나틱 하이가 전원 생존하며 1위를 노렸다. 27분이 지나면서 콩두를 제외한 남은 팀들이 원 안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대거 피해를 입었다. 마지막 원을 두고 OB와 콩두, 아카즈, 433이 경합을 벌였고, 전원 생존에 성공한 콩두가 여유롭게 1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원은 밀리터리 베이스 북쪽 해변가로 좁혀졌다. 다리 건너에 있던 팀들 대부분은 수영을 통해 밀리터리 베이스 상륙 작전을 펼쳤고, 22분이 되자 다섯 번째 원의 위치가 산악 지역으로 바뀌었고, 해변가에서 대규모 난전이 벌어져 생존자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25분에 루나틱 하이와 콩두, 맥스틸, 레드코드, 아스트릭이 접전을 벌였고, 아스트릭이 뛰어난 생존력과 전투력을 선보이면서 3라운드 1위의 주인공이 됐다.

4라운드 원은 루인스 쪽이었다. 강과 폐허를 끼고 곳곳에서 교전이 끊이지 않았고, 루나틱 하이와 레드코드, 맥스틸, MVP가 강세를 보였다. 25분에 줄어든 여섯 번째 원은 루나틱 하이에게 유리했고, 언덕 아래의 레드코드를 정리하면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종합 1위 자리를 놓고 다투던 콩두는 433보다 먼저 제압을 당하면서 7위에 머물렀고, 433은 5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원을 놓고 루나틱 하이와 리플렉스 브이, MVP가 대치하는 모습. 3명이 생존해 있던 루나틱 하이가 MVP 쪽으로 뛰어들었지만 교전에서 패했고, 교전서 승리한 MVP가 리플렉스 브이를 정리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PWM 결선 종합 순위.(사진=PWM 중계 캡처)
PWM 결선 종합 순위.(사진=PWM 중계 캡처)

네 라운드의 경기가 모두 끝난 뒤 점수 합산 결과가 발표됐고, 433이 총점 1,825점을 기록하면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710점을 기록한 콩두 레드도트가 차지했다. 3위는 마지막 라운드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1,545점을 기록한 MVP가 차지했다. 4위는 루나틱 하이, 5위는 아스트릭이었다.


서초=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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