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C KR] 글럭 '티세론' 서혁진 "3대2가 나에겐 최고의 스코어"](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32320283758687_20180323205230dgame_1.jpg&nmt=27)
글럭은 23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6주차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3대2 승리를 차지했다.
글럭의 '티세론' 서혁진은 승리에 만족한 듯한 표정이었다. 특히 풀세트 접전이라 더 뿌듯했다고. 서혁진은 3대2가 자신에게 최고의 스코어라고 말했다. 매 세트가 연습의 연장인만큼 배울 것이 많고, 더욱이 승리를 차지했으니 말이다. 팬분들께 드리는 즐거움은 덤이다.
다음은 서혁진과의 일문일답.
Q 승리한 소감은.
A 파트1에 이어 파트2에서도 개막전을 치렀는데 기묘하게 3대2로 승리했다. 너무 짜릿했고, 보시는 팬분들도 즐거우셨을 것 같아서 행복하다.
Q 3대2 승리가 만족스럽진 않았을 것 같은데.
A '가장 좋은 승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3대0'이라고 답하는 분도 있겠지만 난 3대2라고 생각한다. 서로 진면목을 발휘하며 맞붙은 것 아닌가. 또 대회장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가장 큰 연습이라 많이 치를수록 좋은 것 같다. 연습도 많이 하고, 거기에 이기기까지 하는 스코어가 3대2다. 우리가 풀세트 전승, 최다 승이라 더 선호하는 것도 있다.
Q 풀세트 전승이면 5세트에서 긴장하지 않았겠다.
A 시즌 개막전도 풀세트였는데 그 때는 우리가 막 승격한 햇병아리 팀인데다 경험도 부족해서 헤맸다. 하지만 지금은 우리만큼 풀세트 경험을 가진 팀이 없기 때문에 자신 있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스코어라 멘탈 관리에서 우위를 가져간 것 같다.
Q 상대가 5세트에서 마이애브를 풀어줬다. 어떤 콜을 나눴나.
Q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고 들었다. 팀 내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A 나다. 개성이 강한 친구들이 많은데 내가 융화제같은 역할이다. 실 없는 소리도 하면서 여러 방면으로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Q 6주차 이전에 준비 기간이 있었다. 어떤 준비를 했나.
A 연습하기가 쉽지 않았고, 2주나 쉬는 만큼 충전하자고 했다. 편하게 시간을 보냈고, 최근에 다시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Q 다음 상대가 KSV 블랙이다. 어떤 점이 중요할 것 같나.
A 비밀 카드를 준비했는데 오늘은 상황이 맞지 않아 쓰지 못했다. 하위권 팀은 하위권 팀만의 파워가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전략을 사용해 빈 틈을 노려볼 생각이다.
Q 시즌이 중반을 넘어가고 있다. 글럭은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나.
A 이미 어느 정도 유명해진 것 같다. 맨날 풀세트로 게임을 길게 하다보니 팬분들이 '이 팀이 있으면 경기가 재미 없을 수 없다', '잼럭이다'라고 말해주신다. 팬분들이 보고 즐거워해주시면 만족한다. 이름도 행복이라는 뜻에서 가져 왔다. 팬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팀이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다방면으로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일요일에 경기를 치르는데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금천=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