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엑셀시어는 26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에서 필라델피아 퓨전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2 상위 3개팀이 참가한 타이틀 매치는 필라델피아 퓨전과 런던 스핏파이어의 준결승전으로 시작했다. 이어 필라델피아가 3대2로 승리를 차지하며 결승전에 진출, 뉴욕 엑셀시어와 맞붙었다.
뉴욕은 필라델피아에에 두 세트를 내리 내준 상황에서 이어진 세 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3대2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뉴욕은 우승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800만 원)를 차지했고, 필라델피아는 준우승 상금 2만 5천 달러(한화 약 2,700만 원)를 획득했다.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 종료와 함께 리그의 모든 팀은 한국 시각으로 4월 5일에 시작되는 스테이지3 개막까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재개 후에는 5월 7일 펼쳐질 스테이지 3 파이널 매치까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여정에 돌입한다. 특히 스테이지3부터는 블리자드 월드 신규 전장이 추가돼 리그를 관람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스테이지2 타이틀 매치의 모든 경기는 OverwatchLeague.com/new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즌 최종 플레이오프를 위한 순위는 올 시즌 내내 누적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