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공식 e스포츠 대회인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2018 Overwatch® Open Division Korea) 시즌2'가 4월 28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늘부터 4월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고 30일 발표했다.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2는 실력 있는 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경쟁하고 협력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다. 대회의 참가자 접수가 모두 완료되면 4월 28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5월 19일, 20일 양일간 16강전, 8강전, 4강전을 거쳐 5월 26일 대망의 결승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총 상금 1,2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준우승 팀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그리고 대회 3등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되며, 상위 세 팀에게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로 가는 관문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트라이얼(Overwatch® Contenders Trial)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여기에 대회의 4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5등부터 8등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또한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증정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4월 23일까지 만 12세 이상의 6명으로 된 팀을 구성해야 한다. 참가 접수 및 대회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8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 시즌2 모집 및 안내 페이지(http://overwatch-opendivision.kr) 및 오버워치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https://overwatch-e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력 차이에 따라 챌린저 예선과 마스터 예선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챌린저 예선은 시즌 등급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지만 마스터 예선은 팀원 전원이 시즌8 기준 마스터 등급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신청할 수 있다.
오버워치 e스포츠 생태계 '프로로 가는 길'의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는 오버워치 오픈 디비전 코리아는 올해 첫 시즌에 전국 각지에서 1,654팀, 총 1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참가하며 오버워치 e스포츠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증명한 바 있다.
더불어 오픈 디비전 코리아 우승 기록을 가진 '세븐'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로 진출, 2주차 현재 2승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대회의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또한 오픈 디비전 대회의 전신인 '오버워치 PC방 경쟁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GC부산'은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의 전신인 '오버워치 에이펙스 코리아'에서 로열로더로 우승을 차지하고 꿈의 무대인 '오버워치 리그'의 '런던 스핏파이어'팀으로 이적하기도 했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