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L] 말 그대로 시크릿 웨폰! 샤코 '테러' 한윤구 "1위로 대회 마무리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40221354826479_20180402215416dgame_1.jpg&nmt=27)
샤코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열린 아프리카TV 배틀그라운드 리그(이하 APL) 시즌1 48강 A조 경기에서 1,490점을 차지하며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OGN 엔투스 에이스, 클라우드 나인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친 순위였다.
샤코의 팀장 '테러' 한윤구는 2위라는 성적에 상당히 기쁜 표정을 지었다. 동시에 실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동료들을 칭찬하며 "다음 경기에선 1위를 하겠다. 1위로 대회를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Q 종합 2위를 차지한 소감은.
A 우리가 연습 경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아마추어 예선을 뚫기 전에도 부진했는데 동료들이 경기장에만 오면 킬도 잘 올리고 좋은 성적을 내더라. 오늘도 킬 포인트가 우리가 제일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 사실 성적이 이 정도로 잘 나올 줄 몰랐는데 기분이 좋다.
Q 보통 경기장에서 많이 긴장하는데, 샤코는 정반대인 듯 하다.
A 아까 방송 인터뷰를 할 때도 말했지만 경기보다 인터뷰가 더 떨린다. 동료들이 다 텐션이 높아서 실전에서 잘하는 것 같다.
Q 오늘 2위를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나.
A 올 때는 1등하자는 생각으로 왔다. 그리고 바로 직전까지 가서 너무 좋다. 예상은 못 했지만 목표는 1등이었다.
Q 아마추어 예선을 뚫고 올라왔다. 아직 합숙이나 후원은 없는 것인가.
A 전혀 없다. 팀이 만들어진 지 한 달도 안 됐고. 후원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코칭도 받고 합숙도 하면서 더 발전하고 싶다.
A 나랑 '각' 이일호는 원래부터 친분이 있었다. 그리고 다른 선수들은 디스코드 서버에서 만났고, 마음이 잘 맞아서 팀을 꾸렸다. 원래 일호는 안 하려고 했는데 내가 강하게 러브콜을 해서 모였다.
Q 팀 이름 샤코의 의미는 무엇인가.
A 우리 팀 막내 '하이루' 김동현이 그냥 지었다. '뭐할까?'하다가 '샤코'하자고 하더라.
Q 오늘은 '805' 박영호가 집중 조명됐다. 오늘 경기의 숨은 MVP를 뽑자면.
A 박영호가 오더라서 눈에 띄었을 것이다. 숨은 MVP는 이일호라고 생각한다. 첫 라운드에서 킬을 가장 많이 했고, 교전을 과감하게 잘 이끌었다.
Q 합을 맞춘 시간이 길지 않았는데, 팀워크에 대한 완성도는 어떤가.
A 스크림 할 때는 반도 안 맞을 때가 있다. 그런데 오프라인 경기장만 오면 말도 많아지고 8-90%는 의사소통이 되는 것 같다.
Q 팀을 알릴 기회가 왔다. 샤코의 장점은 무엇인가.
A 교전 능력은 어느 팀에도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동선이랑 운영은 코칭을 받고 싶다. 결성된 지 얼마 안 돼서 서툰데, 조금 더 노력해서 개선하겠다.
Q 중국 팀 스네이크 TC가 1위를 차지했다. 보통 외국 팀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경기를 해보니 어떻던가.
Q 다양한 맵, 다양한 인칭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A '미라마'는 다 언덕이라 1인칭은 운이 꽤 필요하다. 오늘은 우리 팀에 운이 따라준 것 같다. 많은 선수들이 공감하실텐데 미라마는 힘들다. 운전도 어렵고. 프로 선수들도 어떤 지형이 좋은 자리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미라마는 교전 위주로 연습했고, 그래서 성과가 잘 나온 것 같다. '에란겔'은 기본적으로 모두가 잘 한다.
Q 기분 좋게 첫 날 경기를 치렀다.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듣고 싶은데.
A 이 정도까지 했으니 다음 주에는 1위할 것이다. 끝까지 1위로 마무리하겠다.
Q 배틀그라운드 방송 컨텐츠 제작할 계획이 있나.
A 계획은 충분히 있는데 팀이 생기면 할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은.
A 끝까지 노력해서 1등하겠다.
송파=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