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조일장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뛰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8040320263901847_20180403203257dgame_1.jpg&nmt=27)
조일장이 이번 ASL 시즌5가 마지막 대회일 것 같다고 밝혔다.
조일장은 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아프리카TV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리그 시즌5 16강 B조에서 프로토스 도재욱과 장윤철을 연달아 무너뜨리고 조 1위로 8강에 올라갔다.
프로토스가 3명인 조에 속해서 좋았을 것 같다라고 물었더니 조일장은 "처음에는 좋은 줄 알았는데 '제3세계'라는 맵을 연습하는데 프로토스를 못 이겼다. 연습 과정에서 10연패를 당하기도 했는데 어제 다시 연습하다 보니 희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도재욱과의 경기에서 초반 저글링 러시로 재미를 봤던 조일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이 덜 풀려서 승자전에서 어려움을 겪었다"라면서 "장윤철의 전략에 휘둘리는 바람에 스컬지와 뮤탈리스크로 억지를 쓰면서 이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군 입대 전 마지막 시즐이 될 수도 있기에 이번 시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는 조일장은 "지난 대회에 준우승까지 했기에 이번 대회에 큰 욕심이 없었는데 군 입대를 생각하고 있다 보니 더 열정적으로 임하게 됐다"라면서 "팬들의 응원에 항상 힘을 내고 있기에 더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남=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