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리즈 3대1 에이스
1세트 펠리즈 승 < 저주받은골짜기 > 에이스
2세트 펠리즈 < 용의둥지 > 승 에이스
3세트 펠리즈 승 < 불지옥신단 > 에이스
4세트 펠리즈 승 < 영원의전쟁터 > 에이스
펠리즈가 에이스에게 11연패를 선사했다.
펠리즈는 6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 VSL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8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 코리아(HGC KR) 페이즈1 8주차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하며 시즌 2승을 획득했다. 라인 관리 및 운영이 조금 더 앞선 모습이었다.
◆펠리즈, 기세 역전하며 에이스에 선취점!
겐지를 상대로 첫 킬을 올린 펠리즈는 킬 교환 우위를 점하며 8분 두 번째 공물을 획득했다. 다만 에이스의 저항에 킬을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10분 공물을 내준 펠리즈는 그레이메인까지 전사하며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11분 공물을 사이에 둔 신경전에서 2킬을 쓸어 담았고, 에이스의 진영에 저주를 내리며 압박을 가했다.
상단에서 겐지를 추가로 처치한 펠리즈는 기세를 몰아 14분 중단에서 2킬을 가져왔다. 이어 성문을 열고 성채를 파괴해 레벨 차이를 2까지 벌렸다. 펠리즈는 다시 한 번 3명의 수비진을 물리쳤고, 하단을 밀고 들어가 15분 만에 핵을 파괴했다.
◆에이스, 교전 연승으로 펠리즈 꺾었다! 1-1
첫 킬을 내준 에이스는 7분과 8분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열세를 극복했다. 10분 교전에선 패배했으나 중간 중간 주요 영웅들을 잘라 먹으며 기세를 이어 나갔다.
에이스는 다시금 3킬을 쓸어 담았고 세 라인의 요새를 모두 파괴했다. 이어 16분 교전에서 2대1로 킬을 교환한 뒤 용기사에 탑승해 압박에 힘을 실었다.
하단으로 향한 에이스는 한조를 녹여내며 성채를 두드렸다. 이어 말티엘까지 해치우며 18분 핵을 파괴했다.
◆펠리즈, 디아블로 기용해 에이스에 세트 우위!
펠리즈는 시작과 동시에 소냐를 잡아내며 초반 우위를 점했다. 에이스가 응징자를 소환했으나 펠리즈는 교전으로 이득을 꾀했다.
10분 에이스의 주요 영웅을 한 명씩 고립시키며 3대1 킬 교환을 만들어 낸 펠리즈는 양동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메디브가 잡혀 전략에 틈이 생겼고, 에이스에 응징자를 내주며 손해를 봤다. 그나마 겐지로 시선을 끌며 손해를 최소화했다.
펠리즈는 11분 정교한 스킬 연계로 교전 압승을 거뒀고, 레벨 격차를 순식간에 두 단계로 벌렸다. 13분 신단이 열렸고 펠리즈가 다시 한 번 4킬을 쓸어 담았다. 응징자를 소환해 중단에 파고 든 펠리즈는 성채를 무너뜨렸고, 정비에 나서며 마무리를 꾀했다.
마지막 교전에서 다시 한 번 4명을 제압한 펠리즈는 그대로 핵을 노렸고 16분 파괴에 성공했다.
◆펠리즈, 라인 관리 능력 발휘하며 승리!
하단에 힘을 실어 성문을 밀어낸 펠리즈는 불멸자 전투에서 한조가 잡히며 이득을 꾀하지 못했다. 펠리즈는 라인 관리에 힘쓰며 교전에서 발생하는 손해를 메웠다. 이어 9분 디아블로를 처치해 불멸자를 가져왔다.
추격 단계에서 디아블로와 2명의 영웅을 처치한 펠리즈는 불멸자를 이끌고 하단을 향했다. 이어 2명을 추가로 잡아내며 하단 성채를 파괴했다.
펠리즈는 불멸자의 체력이 남아 있는 것을 확인해 '핵 각'을 봤다. 이어 3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금천=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